英언론 “이스라엘, 시리아에 병력투입 임박”

英언론 “이스라엘, 시리아에 병력투입 임박”

기사승인 2015-08-18 01:42:55
[쿠키뉴스=박주호 기자] 이스라엘군이 시리아 영토에 병력을 투입하기 직전이라고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가 17일(현지시간) 현지 언론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스라엘군이 시리아에서 작전을 준비하고 있고 이 작전은 지상작전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이스라엘 뉴스채널 ‘채널2’는 이스라엘군이 지난 16일 이스라엘-시리아 국경지대인 골란 고원에서 시리아 영토 내 국경 인근 마을에 거주하는 이스라엘인들을 소개하는 모의상황을 설정하고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다른 뉴스채널인 ‘채널 10’은 이 훈련이 수니파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가 이스라엘군을 향해 정교한 공격을 하는 상황에 대비한 훈련이기도 했다고 전했다.

이스라엘 일간 하라츠는 지난 4월 이스라엘-시리아 국경 철책을 따라 폭발물을 설치하는 이스라엘군의 시도가 좌절된 이후 이스라엘 공군이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 반군들로 추정되는 세력을 공습했다고 보도했다.

골란고원은 이스라엘, 시리아, 레바논 등의 국경이 있는 곳이다.

앞서 이스라엘은 2011년 시리아에서 내전이 시작된 이후 시리아 영토에서 수차례 공습을 한 바 있다.

최근에는 지난 1월 골란 고원의 시리아 영토에 한 차례 공습을 한 바 있는데 이 공습으로 헤즈볼라 최고사령관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타임스 오브 이스라엘은 보도했다.

이에 헤즈볼라가 보복 공격에 나서 이스라엘군 병사 2명이 숨졌다.

이런 보도들은 골란 고원에서 이스라엘에 테러 공격을 가하려는 헤즈볼라의 최근 시도들이 이란에 의해 기획된 것이라고 이스라엘 한 고위 장교가 주장한 가운데 나온 것이다. epi021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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