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김단비 기자] 한국장기기증원은 17일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녟년도 연합모금’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식은 17일 오전 서울 중구 세종대로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이뤄졌다.

한국장기기증원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진행한 공모에서 파트너기관으로 선정되어, ?일의 모금축제, 함께하는 다섯손가락’이라는 슬로건으로 2015년도 연합모금’이 올해 12월까지 진행된다.

앞으로 한국장기기증원은
장기기증 관련 업무와 기증자 예우 서비스 등을 담당하며, 기증문화 확산과 기증자 예우 증대를 위해 올 해 처음으로 후원 모금을 시작한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9월부터 ‘함께하는 다섯손가락’을 진행하며, 다섯손가락은 청소년, 복지, 의료, 장애 등 5개의 사회복지기관이 모여 100일간 연합모금을 진행하고 사회복지증진 및 나눔 문화의 확산에 이바지 하고자 하는 연합모금 프로젝트이다.

한국장기기증원은 생명과 생명을 이어주는 2번째 손가락으로 생명의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는 의료계와 함께 생명 나눔 활성화를 위한 공헌 기금을 조성하고 기증자를 예우하는 건강한 생명 나눔 캠페인을 시작한다.

공동모금회는 5개 파트너기관인 한국장기기증원,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한국아동청소년그룹협의회,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 한림화상재단과 협약을 통해 모금을 진행하며,
연합모금을 컨설팅하고 각 파트너기관들이 모금목표액을 50% 이상 달성하면 별도로 정한 비율에 따라 사업비를 추가로 지원한다.

파트너기관들의 모금목표액은 모두 5억3천만원으로 ▲한국장기기증원이 장기기증자와 유가족 지원을 위해 1억5천만원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가 지역아동센터 지원을 위한 2억원 ▲한국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가 피학대아동쉼터 지원을 위해 1억원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가 장애인복지시설 지원을 위해 5천만원 ▲한림화상재단이 저소득층 화상환자 지원을 위해 3천만원을 모금할 예정이다.

하종원 한국장기기증원 이사장은 “사회의 희망을 전달하기 위해 힘 써온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모금활동을 진행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장기기증은 생명 나눔이라는 큰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이를 실천해주신 기증자 유가족들을 위해 힘쓰고자 한다”고 말했다. kubee08@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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