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애, ‘北 지뢰도발’ 피해 병사 위해 5천만원 기부

이영애, ‘北 지뢰도발’ 피해 병사 위해 5천만원 기부

기사승인 2015-08-18 17:15:55

[쿠키뉴스=이혜리 기자] 배우 이영애가 DMZ 지뢰 도발로 부상을 당한 두 부사관에게 위로금을 전달했다.

18일 재단법인 육군부사관학교발전기금(이사장 정희성) 관계자에 따르면 이영애가 분당서울대병원과 국군수도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육군1사단 김모(23)-하모(21) 하사에게 각각 위로금을 전달했다.

관계자는 “이영애 씨가 부사관 발전기금을 후원하고 있다. 그 후원 기금에서 각각 200만원이 전달됐다. 또 이영애 씨가 개인적으로 1000만원을 기부해 부사관들에 500만원 씩 추가로 전달됐다”며 “각 부사관에게 700만원 씩 위로금이 전해졌다”고 설명했다.

이영애 측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이영애는 한국전쟁 당시 부상을 입고 퇴역한 장교 출신인 아버지와 8사단장 시절 5·16군사정변에 반대하다 강제 전역하는 아픔을 겪은 시아버지를 두고 있다”며 “이영애는 보훈가족으로 그동안 군경과 소방관들을 위해서 기부와 노력 봉사를 해왔다”고 설명했다.

이영애는 SBS ‘사임당, the Herstory’로 11년 만에 브라운관에 돌아온다. 8월 본격 촬영에 돌입해 내년 상반기 방송될 예정이다. hye@kmib.co.kr
이혜리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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