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넛, 고경표 사진 올리며 옹호 논란에 응답 “하트”

블랙넛, 고경표 사진 올리며 옹호 논란에 응답 “하트”

기사승인 2015-08-27 10:57:55
블랙넛 인스타그램

[쿠키뉴스=이혜리 기자] Mnet ‘쇼미더머니4’에 출연 중인 래퍼 블랙넛이 배우 고경표에 미안함과 고마움을 나타냈다.

블랙넛은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고경표의 사진과 함께 하트 모양의 이모티콘을 올렸다. 별다른 글을 남기진 않았지만, ‘블랙넛 옹호글’로 논란을 빚은 고경표에 고마움과 미안함을 동시에 표시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고경표는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블랙넛의 ‘내가 할 수 있는 건’의 스트리밍 인증샷과 함께 “좋다. 블랙넛”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블랙넛은 Mnet ‘쇼미더머니4’에 출연하며 논란이 된 래퍼다. 여성 혐오가 짙은 가사와 성행위를 연상케 하는 퍼포먼스 등으로 논란의 중심에 서기도 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블랙넛의 문제점을 언급했고, 고경표는 “그냥 조용히 가라. 난독증 심한 사람은 나도 불편하다”고 불쾌함을 드러냈다. 블랙넛 옹호에 논란이 커지자 이내 게시물을 삭제했다.

이후 고경표는 “제가 반성하고 앞으로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습니다. 댓글로 설전을 벌이지는 말아주세요. 확실한 제 잘못입니다. 반말로 난독증 몇살 운운하며 상대방의 기분을 헤아리지 못하고 생각 없이 댓글을 달았습니다. 명백한 제 잘못이고 반성하겠습니다”고 사과했다. hye@kmib.co.kr
이혜리 기자 기자
hy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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