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모바일 검색 광고 과금 기준 번경… ‘클릭’ → ‘통화연결 시도’

네이버, 모바일 검색 광고 과금 기준 번경… ‘클릭’ → ‘통화연결 시도’

기사승인 2015-09-18 11:40:55

"[쿠키뉴스=김민석 기자] 네이버가 모바일 클릭초이스 상품의 전화 버튼 클릭 광고비 과금 방식을 클릭수에서 통화연결 시도건수(CPR)로 변경한다.

네이버는 오는 22일부터 통화 추적 솔루션 ‘비즈캐쳐’의 통화추적번호(가상번호)를 사용하는 검색광고주들을 대상으로 모바일 클릭초이스 상품의 전화 버튼 클릭 광고비에 대한 과금 방식을 CPC(Cost Per Click)에서 CPR(Cost Per Ring)로 변경한다고 18일 밝혔다.

기존의 CPC 방식은 사용자가 검색광고 버튼을 클릭한 건수를 기준으로 광고비를 과금하는 방식인 반면, CPR은 모바일 검색광고 상에서 버튼을 누르는 단계를 넘어 실제 통화 연결을 시도한 건수를 집계해 광고비를 정산하는 방식이다. CPR 방식을 이용할 경우 광고주는 광고비 절감을 통해 효율적인 광고 운영을 할 수 있다는 네이버 측의 설명이다.

일반적으로 사용자가 모바일 검색광고의 전화버튼을 제외한 광고를 클릭한 경우 브라우저 상에서 곧바로 광고주의 홈페이지로 이동하는 반면, 전화 연결 버튼을 누를 경우 스마트폰 상의 전화 앱이라는 중간 단계가 나타난다. 이로 인해 검색광고 플랫폼 사업자는 사용자가 광고를 클릭한 후에 실제로 전화를 걸었는지 확인할 실질적인 방법이 없었다.

네이버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통화 추적 솔루션인 비즈캐쳐를 자체 개발했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이 기술을 우리나라는 물론 미국, 일본, 대만 등에 특허 출원했다.

광고주는 네이버 검색광고 사이트의 광고관리시스템에서 통화추적번호(가상번호)를 설정하기만 하면 과금 방식이 CPR 방식으로 전환된다. 자세한 내용은 광고주 공지사항(http://me2.do/5oAwRMdk)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ideaed@kukinews.com

[쿠키영상] 당신이 북한에 대해 몰랐던 사실 11가지..."기혼여성은 짧은 머리만 가능하다?"

[쿠키영상] "아야~~♥" 아기의 달콤한 엄살에 손톱 깎아 주던 아빠 '사르르'

[쿠키영상] 14마리 사자 떼로부터 기지를 발휘해 목숨 건진 코끼리"
김민석 기자 기자
ideaed@kukinews.com
김민석 기자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