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른 추석 하늘에 웬 날 벼락…’ 경주 전통시장서 화재 발생

‘마른 추석 하늘에 웬 날 벼락…’ 경주 전통시장서 화재 발생

기사승인 2015-09-28 00:01:59
[쿠키뉴스=김민석 기자] 추석인 27일 오전 7시 29분쯤 경북 경주시 성건동 중앙시장에서 불이 나 소규모 점포 40곳이 피해를 입었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불은 1시간 만에 꺼졌으나 건물 1∼2층 점포 915㎡을 완전히 태워 3억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냈다. 피해 점포 대부분은 6.6∼9.9㎡ 규모의 식당이나 소매상으로 대부분 가재도구가 탄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시장 안에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은 일단 시장 점포에서 전기합선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경북도와 중소기업청은 이번 불로 피해를 본 상인들에게 소상공인정책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ideaed@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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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기자 기자
ideaed@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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