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중 전조증상, 혈액순환개선 돕는 ‘슈퍼 푸드’가 해답

뇌졸중 전조증상, 혈액순환개선 돕는 ‘슈퍼 푸드’가 해답

기사승인 2015-10-16 15:05:55

[쿠키뉴스팀]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이라면 결코 피할 수 없는 무서운 질환이 있다. 일명 ‘소리 없이 오는 암살자’로 불리는 ‘뇌졸중’이다. 최근 불규칙적인 식습관과 운동부족, 과도한 스트레스 등에 시달리는 이들이 늘어나며 그 발병률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국내 단일 질환 사망률 1위로 꼽히는 뇌졸중은 흔히 갑자기 걸리는 병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이는 잘못된 상식이다. 뇌졸중은 발생 전 전조증상을 보이는데, 얼굴마비, 팔다리마비, 언어장애의 3대증상중에 하나라도 겪고 있다면 뇌졸중을 의심해봐야 한다.

그렇다면 뇌졸중이 발병하는 원인은 무엇일까? 가장 근본적인 원인은 체온조절 기능에 있다. 우리 몸은 외부 온도 변화에 관계 없이 일정한 체온을 조절, 유지하게 된다. 따라서 외부 온도 차가 클 경우에 혈관의 수축과 확장이 반복되고, 몸 속 곳곳의 원활한 혈액공급이 방해를 받는다. 전문의들이 뇌졸중 예방법으로 적당한 온도의 샤워와 혈액순환에 좋은 음식 섭취를 추천하는 이유다.

뇌졸중에 긍정적인 효과를 보인다고 알려진 음식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논문과 임상시험을 통해 그 효과를 과학적으로 입증 받은 것은 홍삼이다. 홍삼이 있다. 다양한 효능을 자랑하는 홍삼은 뛰어난 혈액순환 개선효과를 통해 뇌졸중 및 중풍을 개선하는데 뛰어나다.

충남의대 생리학교실 김신희박사 연구진은 홍삼이 뇌졸중 개선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기 위한 동물실험을 진행했다. 연구진은 실험용 쥐의 경동맥을 막아 뇌로 가는 혈액을 줄여 뇌졸중과 유사한 상태로 만든 후, 홍삼투입 전후의 뇌혈류량을 측정했다.

그결과, 아무것도 투입하지 않은 대조군은 뇌혈류량이 20%나 줄었으나, 홍삼군은 불과 13% 줄어드는데 그쳤다. 즉, 홍삼이 뇌로 가는 혈류랑을 높여 궁극적으로 뇌졸중 및 중풍에 좋은 음식임을 증명한 셈이다.

이처럼 혈관에 좋은 음식으로 입증된 홍삼은 홍삼 절편, 홍삼액기스, 홍삼 농축액, 홍삼진액, 홍삼분말, 홍삼양갱, 홍삼정, 홍삼정과, 홍삼 스틱, 홍삼정환, 홍삼 캔디, 발표홍삼 등 다양한 유형의 제품으로 출시되고 있다. 이러한 제품들을 보다 현명하게 선택하는 방법 중 하나는 제품의 제조방식을 살피는 것이다.

대부분의 홍삼 엑기스는 주로 물에 달이는 물 추출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때 홍삼의 영양성분 중 물에 녹는 수용성 성분 47.8%만을 추출할 수 있고 나머지 52.2%의 물에 녹지 않는 불용성 성분은 버려진다. 이 같은 이유로 최근 홍삼을 통째로 갈아 넣어 영양분을 극대화 한 ‘전체식 홍삼’을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수용성 성분과 불용성 성분을 모두 섭취할 수 있는 전체식 홍삼은 홍삼의 사포닌, 비사포닌 성분은 물론, 다양한 영양소와 항산화 물질을 그대로 섭취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김재춘 선문대학교 통합의학대학원 교수는 최근 한 방송에서 “물에 우려내는 방식으로 제작된 기존 홍삼제품은 물에 녹지 않는 성분을 절반 밖에 섭취할 수 없다”라며 “반면, 홍삼을 통째로 갈아 넣는 전체식 홍삼은 90% 이상의 영양분 섭취가 가능하다”라고 말했다.

뇌졸중은 본인에게 돌이킬 수 없는 손상을 물론, 그 후유증으로 자신과 가족에게 큰 상처를 남길 수 있다. 따라서 평소에 규칙적인 운동을 생활화하고, 혈색순환에 좋은 음식인 홍삼을 섭취해 건강을 관리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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