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요리열풍, 외국인들 서울요리학원 수강 늘어

한류요리열풍, 외국인들 서울요리학원 수강 늘어

기사승인 2015-10-22 09:58:55
[쿠키뉴스=이영수 기자] 한류 열풍으로 한국 요리를 배우려는 외국인들이 부쩍 늘어나고 있다. 종로3가에 위치한 서울요리학원은 최근 일본인, 중국인, 유럽인 등 수강생 증가로 한식 전수과정을 운영 중이다고 밝혔다.

특히 대한민국 대표 음식인 삼계탕 조리, 김치찌개, 된장찌개 조리 등 외국인들이 쉽게 접하고 응용할 수 있는 메뉴를 선정해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조민선 원장은 “한국 드라마와 K-Pop 열풍으로 인해 한국을 잘 몰랐던 외국인들도 방문해 한국요리에 대해 깊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며 “예전에는 김치와 비빔밥 등의 음식이 한국 대표 메뉴였다면 최근에는 찌개, 삼계탕, 치킨과 삼겹살 등도 새로운 인기 음식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 외국인 수강생들은 여행 코스에 한식요리를 배우는 시간을 따로 포함시켜 배우기도 한다. 이처럼 외국인들에게 한국음식은 매력적인 음식으로 통하고 있다.

중국 출신의 한 수강생은 “한식에는 건강에도 좋고 다양한 창작레시피를 활용할 수 있는 음식이 많아 배우게 됐다”며 “주변 친구들도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언급했다.

서울요리학원은 수강을 희망하는 외국인들이 늘어남에 따라 다양한 요리들을 전수과정으로 운영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인기 있는 수업은 삼계탕 수업이다.

삼계탕은 의외로 닭과 한방재료만 있으면 누구나 할 수 있는 요리로, 주요 핵심은 육수와 닭이 적절히 조화를 이루는 데에 있다. 한방재료는 덜 끓이거나 더 끓일 경우 특유의 약재 냄새가 지나치게 많이 날 수 있기 때문에 재료의 특성을 잘 고려하여 끓여만 주면, 닭의 비린내도 잡을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서울요리학원은 기초 실력의 수강생뿐만 아니라 해외창업을 앞두고 있는 수강생까지 맞춤형 과정을 마련하고 있다. 또한 순환형 커리큘럼으로 이루어져 있어 초급반인 1단계 수업부터 시작하거나 중급반인 5단계 수업부터 수강할 수도 있다.

수업의 주요 내용은 메뉴기술 전수뿐만 아니라 최저가 고효율 주방설계 및 세팅, 업장 인테리어와 간판 등 디자인 컨셉 제공, 사후관리 및 매장경영 A/S까지 성공창업을 위한 모든 아이템과 정보를 단계별 컨설팅을 통해 공유한다.

서울요리학원 외국인 수강 문의는 ㈜서울요리학원(02-766-1044~5)으로 전화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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