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 “월드타워 면세점 직원 모두 고용 보장”

롯데그룹, “월드타워 면세점 직원 모두 고용 보장”

기사승인 2015-11-17 11:07:55
[쿠키뉴스=최민지 기자] 롯데그룹은 특허권 재승인에 실패한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에서 근무 중인 직원들을 전원 재고용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롯데그룹은 16일 오후 롯데월드타워 회의실에서 이홍균 롯데면세점 대표, 노병용 롯데물산 대표, 송용덕 호텔롯데 대표, 이원준 롯데백화점 대표 등 롯데월드몰·타워에 입점한 계열사 대표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사장단은 롯데면세점에 근무 중인 직원들을 다른 점포에 분산 수용하거나 백화점과 마트, 하이마트 등 월드몰 운영사에서 고용하기로 합의했다.

아울러 월드타워점 운영 중단으로 협력업체가 납품한 상품이나 매장에 투입한 다른 비용에도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로 했다. 면세점 운영 중단에 따른 외국인 관광객 감소로 피해가 예상되는 롯데월드몰과 롯데월드 어드벤처 등은 롯데월드몰·타워에 입점한 계열사들과 다양한 공동마케팅을 펼치고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대책도 마련할 계획이다.

현재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에는 롯데 소속 직원 150여명과 입점 브랜드 파견직원 1000여명, 상담 등을 담당하는 용역업체 파견직원 150명 등 모두 1300명이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롯데그룹 측은 면세점 공간을 어떤 식으로 활용할지에 대해서는 “아직 논의되지 않았다”며 특허기간이 2년 남은 코엑스점을 월드타워로 확장이전한다는 얘기에 대해서도 “논의된 바가 없다”고 말했다. freepen0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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