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바이오틱스 vs 프리바이오틱스, 어떤 것이 장에 더 이롭나?

프로바이오틱스 vs 프리바이오틱스, 어떤 것이 장에 더 이롭나?

기사승인 2015-11-23 13:17:58
[쿠키뉴스=장윤형 기자] 프로바이오틱스와 프리바이오틱스 중 어떤 것이 장에 더 이로울까.

유산균 등 프로바이오틱스(probiotics)와 그 먹이인 프리바이오틱스(prebiotics)를 주제로 한 기자 간담회가 24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국제식품기능학술대회(ICoFF) 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윤석후)는 “코엑스에서 22∼25일 개최되는 6차 ICoFF에선 요즘 식품학계의 화두인 프로바이오틱스·프리바이오틱스 관련 다양한 연구결과들이 발표된다”며 “관련 최신 정보를 대중에 알기 쉽게 전달하기 위해 기자 간담회를 마련했다”고 23일 밝혔다.

간담회에선 포항공대 기초과학연구원 임신혁 교수(프로바이오틱스는 장 질환과 류마티스 환자에게 복음인가?)와 미국 뉴트라소스(NutraSource)사 수잔 조 박사(식이섬유는 정말 유용한 프리바이오틱스인가?)가 주제 발표를 맡는다.

임 교수는 프로바이오틱스가 염증성 장 질환·아토피 피부염·류마티스 관절염·중증 근무력증·다발성 경화증 등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조 박사는 프리바이오틱스의 일종인 식이섬유를 충분히 섭취하면 장내 유익균(프로바이오틱스)인 유산균의 수가 어느 정도 증가하는지에 발표의 초점을 맞추고 있다. 아울러 프리바이오틱스가 장 건강과 체중 감량에 미치는 효과도 언급된다.

한편 ICoFF는 올림픽·월드컵처럼 4년마다 열리는 식품기능 관련 국제 학술대회로, 이번 6차 대회엔 40여 개국에서 1300여 명의 식품 관련 연구자들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회 기간에 국제기능식품전시회(ICoFF 2015 Exhibition)도 함께(23∼24일) 열린다. vitamin@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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