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감한 여성의 삶…윤택하게 해줄 의약품 활용

민감한 여성의 삶…윤택하게 해줄 의약품 활용

기사승인 2015-12-08 11:46:55
"[쿠키뉴스=조민규 기자] 여자의 일생은 괴롭다. 사춘기 이후 2차 성징이 나타나면서 생리를 시작하고, 폐경 이전 가임기 동안 한 달에 짧게는 2-3일, 길게는 일주일에서 열흘까지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느낄 정도로 생리불순·생리전증후군 등에 시달린다.

임신 기간 동안에는 입덧에 밥맛이 없어지지만 뱃속 아기 걱정에 영양 보충을 하기 위해 억지로 밥을 먹곤 한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여성호르몬의 생산이 줄어들면서 폐경이행기에 들어서는데 생리가 불규칙해지며 안면홍조·발한·불안감 등의 여성호르몬 결핍 증상을 겪게 된다. 폐경 이후에는 급격한 여성호르몬 저하의 결과로 골다공증·척추후만증·동맥경화 질환 등을 앓기도 한다.

이렇든 여성은 평생 남성들은 모르는 고통 속에 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최근 여성들이 이러한 여성성 질환, 증상 등을 완화하기 위해 참고 견디기보다는 운동, 식이요법 등 생활습관 개선부터 건강보조식품, 약물 복용까지 적극적인 방법을 택하고 있는 추세다. 그에 따라 여성 전용 의약품 시장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피임부터 생리주기 조절까지…경구피임약 ‘동아제약 마이보라’
2014년 10월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30대 가임기 여성 100명 중 3.8명꼴로 생리불순 치료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20~30대의 생리불순 환자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들쑥날쑥한 생리주기로 인해 여행·면접·발표 등 중요한 행사와 예상치 못한 ‘그 날’이 겹치는 일을 막기 위해 가장 보편적으로 경구 피임약 복용을 하는 이들이 점차 많아지고 있다.

경구 피임약은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황체 호르몬인 프로게스테론을 함유해 배란을 억제해 정자와 난자의 수정을 막아주는 약으로, 용법에 맞게 복용하는 것만으로도 생리 주기 조절이 가능하다.

경구(사전) 피임약은 약국에서 쉽게 구매가 가능하며, 대표적으로는 마이보라와 멜리안이 있다. 생리주기 지연이나 조절을 위해 피임제를 복용할 경우, 생리 예정일로부터 최소 일주일 전에는 복용을 시작해 원하는 날까지 휴약기 없이 지속적으로 복용해야 하며, 복용을 중단하면 2~3일 후 생리가 시작된다.

만약, 피임과 생리주기 조절을 동시에 원한다면 생리 첫날부터 복용해 휴약기 없이 원하는 날까지 지속적으로 복용하도록 한다. 호르몬제 복용에 대한 부담감이 있거나 처음 피임약을 복용하는 여성이라면, 복용 전 산부인과 전문의 또는 약사와의 상담을 통해 본인에게 맞는 피임약에 대한 복약 지도를 받는 것이 좋다.

‘그 날’ 더이상 두려워하지 마세요…생리전증후군 치료제 ‘종근당 프리페민’
생리전증후군(PMS, 월경전증후군)은 가임기 여성의 80~90%가 경험해 본 적이 있는 흔한 증상이다. 유방통, 아랫배통증, 두통, 여드름, 변비, 피로감 등부터 신경과민, 우울, 집중력 저하, 식욕변화 등 여러 신체적·감정적 증상과 행동의 변화들이 보통 월경 7~10일 전에 나타났다가 월경과 함께 사라지고 이후 황체기가 시작될 때 다시 반복된다.

가벼운 월경전증후군은 심신의 안정을 취하고 몸을 따뜻하게 해 혈액 순환을 개선하는 등 일상 속 습관만 바꿔도 치료가 가능하다. 하지만 증상이 심할 경우에는 증상을 개선하는 약물을 복용하거나 산부인과에 방문해 전문의의 상담을 받아야 한다.

종근당 ‘프리페민’은 생약성분의 월경전증후군의 치료제로 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는데 아그누스카스투스 열매에서 추출한 국내 최초 생약성분(식물성분) 월경전증후군 치료제다. 아그누스카스투스 열매는 고대시대부터 한방치료제로 사용돼 왔으며 월경전증후군 치료에 임상적인 근거를 가진 유일한 생약제제다. 프리페민은 1일 1회, 1회 1정의 간편한 복용을 통해 생리전 다양한 증상을 완화해 주기적으로 찾아오는 월경 전 증상으로 학업 또는 일상생활에서 고통을 겪고 있는 여성들에게 도움을 준다.

여성들의 말 못할 고민…여성갱년기 치료제 ‘동국제약 훼라민큐’
여성의 폐경기 증상은 난소가 노화하며 여성호르몬이 급격하게 저하되는 시점인 40대 중후반부터 나타나기 시작한다. 가장 먼저 생리가 불규칙해지며 안면홍조와 함께 피로감·불안감·우울, 기억력 장애 등이 동반되며 심할 경우 수면 장애를 겪기도 한다.

이러한 증상들은 폐경 약 1~2년 전부터 폐경 후 3~5년간 지속된다. 하지만 폐경기가 찾아오는 시기도 다르고 증상도 개인차가 심하기 때문에 본인이 직접 느끼지 못하거나 가족들에게 말하기가 부끄러워 심리적 고통을 겪는 경우가 흔하다.

동국제약의 ‘훼라민큐(Q)’는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 받은 생약성분의 여성갱년기 치료제로 ‘서양승마(블랙코호시)’와 ‘세인트존스워트’의 생약 복합성분으로 만들어졌다. 호르몬제가 유발할 수 있는 유방암이나 심혈관 질환 같은 부작용이 거의 없는 것이 장점이다. 일반 갱년기 여성은 물론, 호르몬제 복용이 불가능하거나 부작용에 대한 두려움을 갖고 있는 여성도 생약성분인 훼라민큐를 통해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폐경기 이후 뼈 질환 예방…화이자제약, 칼슘보충제 ‘칼트레이트 디400’
폐경기 이후 여성들은 급격한 여성호르몬의 저하로 인해 골질량과 골밀도가 감소해 골다공증이 발생하기 쉽다. 우리나라의 경우 3명 중 1명 꼴로 골다공증을 앓고 있을 정도로 골다공증은 폐경 이후 여성들에게 흔한 질환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14년 골절을 동반한 폐경 후 골다공증 통계에 따르면 50세부터 환자가 급격히 증가했고, 70세 이상의 폐경기 골다공증 골절환자가 65.3%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골다공증을 예방하고, 뼈 건강을 위해서는 칼슘 섭취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러나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국내 여성의 평균 칼슘 섭취량은 458㎎으로 국내외 하루권장섭취량인 1200㎎에 크게 못 미치며 골다공증 발생률이 높은 60~70대로 갈수록 더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물론 균형 있는 식단을 통해 칼슘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 매일 칼슘 보충제를 챙겨 먹는 것이 좋다.

대표적인 칼슘 보충제인 화이자제약의 ‘칼트레이드 디400’은 1정에 칼슘 600㎎와 비타민D 400IU를 함유하고 있으며, 올바른 용법에 따라 복용할 경우 노인 여성의 골절 예방에 효과적이며 폐경이행기 및 폐경기 여성의 골밀도를 유의하게 증가시킨다. kioo@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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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규 기자
kioo@kukinews.com
조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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