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항암보조용 구내염치료제 ‘뮤코가드’ 출시

한미약품, 항암보조용 구내염치료제 ‘뮤코가드’ 출시

기사승인 2015-12-14 12:36:55

구내염 빈번한 암환자 통증완화…미국 아베오나社 제품

[쿠키뉴스=조민규 기자] 한미약품(대표이사 이관순)이 항암보조용 구내염치료제 ‘뮤코가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무향무취의 가글제인 뮤코가드는 암 환자 치료시 빈번하게 발생하는 입 안 염증을 가글로써 치료·예방에 사용하는 의료기기이다.

항암제 투여 또는 방사선 치료를 받는 암 환자들은 입 안 또는 목 안의 점막세포가 일시적으로 손상돼 입이 마르거나 허는 증상이 동반된다.

회사측은 “이 제품은 가글 후 삼켜도 무방하기 때문에 구내염으로 인한 식도장애 치료에도 효과적이며, 사용이 간편해 암 환자들의 순응도가 높다는 장점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국내에서 상용화된 구내염치료제는 암 환자 대상의 임상 데이터가 없었는데 뮤코가드는 미국 18개 기관에서 두경부암 환자 12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임상에서 위약군 대비 치료군의 통증 감소 효과를 확인했으며, 궤양성 구강 점막염 증상 완화 및 예방 효과를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뮤코가드는 5mL에서 10mL의 양으로 약 1분간 구강전체를 세척 한 후 삼키거나 뱉는 과정을 하루 4회에서 6회 반복해 사용하면 된다.

한편 뮤코가드는 항암제 및 항암 보조치료제 분야에 특화된 미국 바이오 제약회사인 아베오나社(Abeona Therapeutics)에서 한미약품이 도입한 제품이다. 뮤코가드는 2006년 미국 FDA 승인을 받았으며, 현재 미국, 유럽, 중국 등에서 판매되고 있다. kioo@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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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규 기자
kioo@kukinews.com
조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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