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바이오기업 투자설명회 '나는 바이오벤처다 8' 성료

유망바이오기업 투자설명회 '나는 바이오벤처다 8' 성료

기사승인 2015-12-24 00:57:55
[쿠키뉴스=장윤형 기자] 한국바이오협회는 삼성서울병원BMCC(바이오-의료 중개지원센터)과 공동으로 23일, 삼성서울병원 암병원 지하 1층 강당에서 우수한 바이오기업의 투자활성화 제고를 위한 유망 바이오 기업 IR ‘나는 바이오벤처다 8’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

‘나는 바이오벤처다8’은 우수 바이오 기술을 보유한 비상장 바이오기업의 IR을 통해 국내외 투자자들에게 바이오기업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투자유치의 기회를 제공하기위해 기획됐다.

바이오기업IR에는 사전 선정된 ▲(주)고바이오랩 ▲글루피커뮤니케이션즈 ▲온헬스넷 ▲옵티메드 ▲(주)서치라이트에이치앤비 총 5개 사가 투자유치 설명회를 진행하였으며, 이외에도 바이오벤처기업, 제약기업, 벤처캐피탈리스트, 개인투자자 등 100여명의 관계자가 참가했다.

(주)고바이오랩(KoBioLabs, Inc.)은 서울대학교 기술지주회사가 공동 투자하고 서울대학교 생명공학공동연구원(N-Bop)이 인큐베이션하는 바이오벤처회사로 체내 인간 건강에 영향을 주고 미생물을 조절하는 인체 마이크로비옴 기술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글루피커뮤니케이션즈는 우울, 불안한 현대인(참가자)의 주관적 감정, 심리지수를 객관화(관찰자, 전문가 역할)하여 프로파일링 분석, 예측하고 같은 감정을 공유하는 커뮤니티화 하여 치유와 안정, 자살 예방을 돕는 소셜 플랫폼 글루미핍스(Gloomy Peeps)를 운영하고 있다.

온헬스넷은 온라인 컨퍼런스 플랫폼을 중심으로 의사들을 위한 World Wide Closed Social Network 플랫폼인 DocsMT를 주요 사업으로 하는 회사이다. DocsMT는 Doctor's Meeting의 의미로 국내외 의사들간의 온라인 컨퍼런스 플랫폼으로 어떠한 환경에서도 프로그램 설치없이 실시간 온라인 컨퍼런스가 가능하며 클라우드 서비스로 전 세계 어디에서든 끊김없이 서비스가 가능하다.

(주)옵티메드는 환자에게 안전을, 병원에는 원가절감과 인력절감뿐만 아니라 수술감염으로부터의 해방을 제공하기 위해 Anti-Infection Disposable Medical Devices에 특화된 벤처기업으로 현재 Mobile Disposable Endoscope(Disposable Endoscope: 공장에서 멸균 포장되어, 한번 쓰고 버리는 감염 위험이 없는 안전한 일회용 내시경) 개발을 완료하여 2016년 의료기기 허가 및 시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서치라이트에이치앤비(Searchlight H&B Co. Ltd.)는 화장품 제조판매 벤처기업으로, 한국 유일의 해마 양식 회사인 한국해수관상어센터와 제주 해마의 화장품 원료 독점 계약을 체결하고, 아임계수 공법으로 추출한 한국 제주산 빅벨리해마 화장품 원료 및 그 제조 방법으로 특허를 출원한 회사이다.

투자설명회의 바이오 전문 투자심사역으로는 KB인베스트먼트 신정섭 이사, 사노피 이승주 박사, 산업통상자원 R&D 전략기획단 김영성 전문위원이 참여해 기업을 진단하고 사업성과 투자가능성에 대한 전문가의 멘토링을 제공했다.

또한 삼성서울병원 임상의사가 직접 기업의 프리젠테이션에 참관하고 임상적 의의에 대해 살펴봄으로써 시장 지향적인 상황에 맞춘 임상의사의 조언을 듣는 자리도 마련됐다. 이외에도 바이오벤처기업, 제약기업, 벤처캐피탈리스트, 개인투자자 등 100여명의 관계자가 참가했다.
vitamin@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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