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늬에게 윤계상 묻지 않고도 웃긴 ‘라디오스타’

이하늬에게 윤계상 묻지 않고도 웃긴 ‘라디오스타’

기사승인 2015-12-24 09:52:55

[쿠키뉴스=조현우 기자] 배우 이하늬를 위한 배려가 오히려 웃음 코드가 됐다.

23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이하늬, 서장훈, 이국주, 샘 킴이 출연한 ‘산타 어벤져스’ 특집이 방송됐다.

MC 김구라는 “이하늬가 출연을 걱정했다더라”며 연인인 가수 겸 배우 윤계상 이야기를 슬쩍 언급했다.

MC 윤종신은 이하늬에게 “저랑 같은 성을 가진 분이 신경이 쓰이나”라고 물었고, 김구라도 “본인이 부담스러워 할 수도 있지 않냐. 할 때마다 물어보니까 곤란하지”라고 말했다.

윤종신은 “(이하늬를) 배려하는 차원에서 금지어를 정하자” 제안하자, 규현은 “말상, 개상, 얼굴상 이런 것은 금지인가”라며 간접적으로 윤계상을 언급했다. 윤종신도 “계산도 하지 말자”면서 그룹 지오디(god) 히트곡 ‘어머님께’ 이야기가 나오자 “짜장면 얘기도 하지마”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하늬는 별다른 언급 없이 웃음으로 응수했다.

이날 ‘산타 어벤져스’ 특집에 힘입어 ‘라디오스타’는 지난주 보다 0.5%포인트 상승한 시청률 8.5%(닐슨코리아 기준)을 기록했다.
조현우 기자 기자
canne@kmib.co.kr
조현우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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