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지놈, 비침습적산전검사 기술 특허 출원

녹십자지놈, 비침습적산전검사 기술 특허 출원

기사승인 2016-01-12 11:26:55
[쿠키뉴스=송병기 기자] 녹십자지놈은 지난 11일 비침습적 산전검사(NIPT, Non-Invasive Prenatal Test) 기술 관련 특허를 출원했다고 밝혔다.

녹십자지놈이 출원한 특허는 자체 개발한 알고리즘으로 기존에 사용되던 국내외 기술에 비해 NIPT검사의 정확성을 높이고 위양성을 방지할 수 있는 기능들이 추가됐다.

비침습적 산전검사는 산모 혈액내에 존재하는 태아 DNA를 검출해 기형아 여부를 검사하는 방법이다. 산모 혈액에서 다운증후군과 에드워드증후군, 파타우증후군 등 주요 염색체질환의 검출이 가능하다.

기존 선별검사가 위양성(음성이어야 할 검사결과가 양성으로 잘못 나온 경우)이 많아 불필요한 양수검사를 받을 위험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반면 비침습적 산전검사는 정확도 99% 이상으로 위양성에 의한 불필요한 양수검사를 받을 위험성이 매우 낮은 검사로 평가받고 있다.

양송현 녹십자지놈 대표는 “NIPT검사는 산모 건강과 태아 안전에 중요한 검사로 정확도가 필수다. 이번 특허 기술 개발로 기존 NIPT검사의 한계점을 개선하고 위양성을 방지해 산모들이 불필요한 침습적 검사를 받는 확률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독자적인 기술을 확보해 유전체분야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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