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콘텐츠기획팀]
◆ 삼성 이건희 회장 장녀 이부진-임우재 이혼...'1조 6천억 재산 분할은 어떻게?’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장녀 이부진(46) 호텔신라 사장과 임우재(48) 삼성전기 상임고문 부부가 이혼했습니다.

결혼한 지 17년 만인데요.

오늘(14일) 수원지법 성남지원 가사2단독 재판부(주진오 판사)는
이부진 사장이 임우재 고문을 상대로 낸 이혼 및 친권자 지정 등 소송 선고 공판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습니다.

이에 따라 두 사람은 법적으로 남남이 됐는데요.

초등학교 2학년인 아들의 친권과 양육권은 이부진 사장에게 돌아가고,
임우재 고문에게는 월 1회 면접교섭권이 허용됐습니다.

이날 선고 공판에는 양측 법률 대리인들만 참석했고 이 사장과 임 고문은 참석하지 않았는데요.

누리꾼들 반응 살펴보시죠.


En****
이부진 임우재 결국 이혼하는구낭...

oh****
질질 끈다고 결혼생활이 이어질 것 같냐? 깔끔하게 이혼하고 자기 갈길 가야지.

ni****
임우재 이부진 이혼, 해피엔딩이였음 더 좋았을 텐데~ 아쉽

aa****
스토리가 스토리인만큼 아쉬움이 크다. 근데 재산상으로는 이부진이 큰 손해 아닐까?


1999년 8월 결혼한 두 사람은 당시 ‘재벌가 자녀’와 ‘평사원’의 만남으로 큰 화제를 모았는데요.

1조6000억 원으로 알려진 이부진 사장의 재산 분할이 어떻게 이뤄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이 사장의 변호인은 “재산 분할은 이번 소송에서 제기하지 않았고,
재산 대부분 결혼 전 취득한 부분이어서 다툼의 여지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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