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소메프라졸’ 역류성 식도염 PPI제제 3분의 1 독식

‘에소메프라졸’ 역류성 식도염 PPI제제 3분의 1 독식

기사승인 2016-01-14 16:57:55

[쿠키뉴스=박예슬 기자] 대표적인 역류성 식도염 치료제인 PPI(프로톤펌프억제제)제제 가운데 에소메프라졸의 성장세가 거침없다.

보건의료 분석평가 전문사이트 팜스코어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를 토대로 최근 6년간(2010년~2015년) PPI제제의 사용금액을 분석한 결과를 지난 13일 밝혔다.

이번 분석 대상은 란소프라졸, 판토프라졸, 오메프라졸, 라베프라졸, 에소메프라졸 등 5가지 약물로 의료기관 원내사용 및 원외 처방내역을 합한 금액이다.

분석 결과, 지난해 PPI제제 가운데 가장 많은 처방액을 기록한 약물은 에소메프라졸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 약물의 처방액은 전년(1028억원) 대비 3.7% 증가한 1066억원으로 집계됐다.

또한 지난 2010년 8.3%였던 시장 점유율은 해마다 늘어 지난해에는 35.8%에 달했다. 시장 점유율 30%대를 처음 돌파한 전년(32.6%)에 비해서도 3.2%p 증가한 수치다.

에소메프라졸의 오리지널 제품은 다국적 제약사인 아스트라제네카의 ‘넥시움’이며, 국내 토종 제품으로는 한미약품의 ‘에소메졸’이 대표적이다. 이 제품은 오리지널 개량신약으로 FDA 승인을 받은 바 있다.

한편 두 번째로 점유율이 높은 약물은 라베프라졸(29.9%)이었다. 그 다음으로 란소프라졸, 판토프라졸, 오메프라졸이 뒤를 이었다. yes228@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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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예슬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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