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병원, 한국인 유전체 연구 착수

길병원, 한국인 유전체 연구 착수

기사승인 2016-01-23 11:46:55
[쿠키뉴스=장윤형 기자] 가천대 길병원이 한국인 유전체 연구를 시작한다.

길병원은 23일 병원 내에 '가천유전체의과학연구소'를 개소하고 한국인 유전체 연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유전체(genome)는 유전자(gene)와 염색체(chromosome)의 합성어로 한 생물이 지니는 모든 종류의 유전 정보를 통칭한다.

유전체 정보를 분석하면 질병을 진단하고 예방할 수 있어 맞춤 의료의 원천기술로 여겨진다. 암 표적 치료가 대표적인 사례다.

가천유전체의과학연구소는 '한국인 통합 유전체 정보원(Integrated Korean Genome Central Portal)'을 구축해 맞춤형 의료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길병원은 가천유전체의과학연구소 설립을 토대로 유전체 연구에서 2020년까지 세계 상위 5위권에 진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시훈 가천유전체의과학연구소장은 "한국 의학의 미래는 유전체 연구에 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연구소가 미래 의학을 선도하는 기관이 되도록 온 힘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vitamin@kukimedia.co.kr

[쿠키영상] 일복 터진 착한 애완견 제시, 아세요?

[쿠키영상] '한 치의 오차 없이'…"완벽한 팀워크란 이런 것!"

[쿠키영상] 댄스 하나로 미국 초토화!
장윤형 기자
vitamin@kukimedia.co.kr
장윤형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