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엑스 “공연 중 서로 자리 뺏기도… 이게 바로 콘서트의 맛”

에프엑스 “공연 중 서로 자리 뺏기도… 이게 바로 콘서트의 맛”

기사승인 2016-01-31 15:31:55

[쿠키뉴스=이준범 기자] 그룹 에프엑스 엠버가 공연 중 일어난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31일 오후 2시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에프엑스의 첫 단독 콘서트 ‘디멘션 포 도킹스테이션(DIMENSION 4 - Docking Station)’의 기자회견이 열렸다. 에프엑스 멤버 엠버, 빅토리아, 크리스탈, 루나가 참석했다.

이날 엠버는 “공연 중 루나가 정해진 자리에 안 서는 바람에 서로 자리를 뺏기는 일이 있었다”며 “막 서서 안무를 했다”고 밝혔다.

이에 루나는 “사실 그런 게 콘서트의 맛이 아닐까”라며 “35곡이 넘는 곡들을 소화하다보니 자리 실수를 많이 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항상 완벽한 무대를 추구해서 조그만 실수도 용납을 안했다”며 “공연을 하면서 원래 성격을 내려놓고 자유롭고 재밌게 팬들에게 다가가려다보니 작은 실수도 하게 됐다”고 해명했다.

에프엑스가 2009년 데뷔한 이후 첫 단독 콘서트 ‘디멘션 포 도킹스테이션’은 29~3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펼쳐졌다. 에프엑스는 오는 2월 일본 도쿄, 후쿠오카, 오사카, 나고야 4개 도시에서 총 6회에 걸쳐 일본 투어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bluebell@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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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
이준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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