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준범 기자] 그룹 위너가 음원차트 순위에 신경 쓰지 않는다고 밝혔다.

2일 오후 서울 와우산로 한 카페에서 만난 위너 강승윤은 “멤버들끼리 이번엔 음원 차트 순위를 신경 쓰지 말자고 다짐했다”며 “우리 음악으로 자신감 있게 활동할 생각이다. 또 음악을 들어주신 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가지려 한다”고 밝혔다.

이어 “물론 음원 차트 순위가 떨어진 건 아쉽지만 괜찮다”며 “오랜만에 앨범이 나왔고 오랜만에 활동할 수 있는 게 감사하고 좋다”고 털어놨다.

대신 강승윤은 “노래를 계속 들어주셔야 음원 차트에서 머물 수 있고 롱런할 수 있게 되는데 그건 자신 있다”며 “순위보다는 댓글에 더 신경을 많이 쓰게 된다. 음악을 듣고 ‘위너가 이번에 공백기를 길게 가졌구나’라는 얘기를 들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위너는 지난 1일 0시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미니앨범 ‘엑시트:E(EXIT:E)’의 전곡 음원을 공개하며 1년 5개월 만에 컴백했다. bluebell@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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