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 스토커? 수상쩍은 옷차림 권오중, 주말극 '아이가 다섯'에서 코믹감성 연기 선보인다!

스파이? 스토커? 수상쩍은 옷차림 권오중, 주말극 '아이가 다섯'에서 코믹감성 연기 선보인다!

기사승인 2016-02-04 09:36:56

[쿠키뉴스=콘텐츠기획팀] 오는 20일 첫 선을 보이는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에서 민폐 전 남편 윤인철 역을 맡은 권오중이 스틸 컷을 공개했습니다.

사진 속에서 권오중은 중절모에 선글라스, 바바리코트까지 챙겨 입은 수상쩍은 옷차림을 하고 있는데요.

흡사 ‘스파이’를 연상시키는 옷차림이지만, 한편 추위를 못 참고 연신 핫팩을 부비는 어설픈 행동을 보면 영락없는 초짜 ‘스토커’ 느낌을 지울 수 없습니다.

극중 권오중은 한 번의 외도로 소유진(안미정 역)과 이혼한 뒤 외도녀 왕빛나(김유진 역)와 재혼을 하지만, 아이들에게는 미국에 가 있는 걸로 속이고 살아야 하는 민폐 갑 전 남편으로 열연합니다.

제작진은 “권오중의 어설픈 스파이 변장은 알고 보면 서글픈 사연이 담겨있다.”며 “해당 장면에서 권오중은 시트콤과 같은 코믹함과 슬픈 감성연기가 뒤섞인 탁월한 연기력으로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은 싱글맘과 싱글대디가 인생의 두 번째 사랑을 만나게 되면서 가족들과의 갈등과 화해, 사랑을 통해 진정한 행복을 찾아가는 좌충우돌 감성코믹 가족극으로, 주말 안방극장에 유쾌한 새 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제공=KBS, 에이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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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힘찬 기자 기자
jhc2312@kmib.co.kr
정힘찬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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