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현희 "배우로 더 사랑받고 싶어 성형 욕심"... 20일 '동치미'에서 결혼과 성형 심경 고백"

"노현희 "배우로 더 사랑받고 싶어 성형 욕심"... 20일 '동치미'에서 결혼과 성형 심경 고백"

기사승인 2016-02-19 15:18:55

[쿠키뉴스=콘텐츠기획팀] 오는 20일 방송되는 MBN ‘동치미’에 배우 노현희가 출연해 결혼과 성형에 대한 심경을 밝힙니다.

노현희는 “과거 엄마의 돈 세는 소리에 잠이 깰 정도로 잘 나갔다.”고 운을 뗀 뒤 “드라마와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종횡무진 활약하던 시기가 있었다. 그 당시가 돈이 들어오는 타이밍이었는지 젊은 나이에 큰 돈을 벌었다. 그래서 어머니께서는 밤새 돈을 세셨고, 나는 그 소리에 잠이 깰 정도였다.”고 전했습니다.

또 노현희는 “돈 들어오는 타이밍과 절묘하게 결혼의 타이밍이 찾아왔다. 별다른 결혼 생각 없이 연애만 하고 있었는데, 열애설이 터졌다. 그때 방송과 관련해서 여러 가지 제안이 들어왔지만, 이미지가 중요했던 남편의 직업 때문에 수많은 제안들을 거절했다. 거절이 늘어나니 어느새 주변에서 ‘까칠한 배우’로 불리고 있었다. 그 당시에는 상대에 대한 배려라고 생각했지만 이렇게 이혼할 줄 알았으면 다 할 걸 그랬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습니다.

성형에 대해 노현희는 “하루는 후배가 ‘언니는 왜 만날 촌스럽거나 추접스럽게 더러운 역할만 해?’라고 묻더라. 나도 여자이자 배우로 더욱 사랑을 받고 싶었기 때문에 결국 이미지 변신을 위해 성형에 욕심을 부렸다. 하지만 성형 이후 대중의 부정적인 시선으로 밑바닥까지 떨어져봤다. 그리고 대학로 현장 무대를 전전하며 힘든 생활을 유지했고 그때 작은 배역의 소중함을 알게 됐다.”고 털어놔 모두의 가슴을 짠하게 만들었습니다. 방송 20일 토요일 밤 11시. [제공=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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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힘찬 기자 기자
jhc2312@kmib.co.kr
정힘찬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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