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영수 기자] 톱모델 박둘선, 이경은, 소니아, 탤런트 조수희, 선우림, 개그맨 이동엽, 김진철, 영화배우 양은용 등 많은 연예인들이 종로에 위치한 서울요리학원에서 수강중이거나 자격증을 취득하고 이미 수료한 상태다.

요리에 푹 빠져있는 박둘선은 최근 서울요리학원 봄시즌 쿠킹클래스에 참여, 곤드레밥달래된장찌개를 선보이기도 했다. 영화배우 양은용은 서울요리학원에서 운영 중인 커피바리스타 자격증과정을 수강하고 있다.

양은용은 “배우로 다양한 작품 활동을 하면서 자부심을 느끼고 있지만 노후라는 현실적인 부분에서는 항상 불안했다”며 “요리기술은 노후 대비에 있어서 가장 알맞은 재테크 수단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양은용은 커피바리스타 2급 자격증을 취득 후 미국호텔협회 미국바리스타 자격증, 국내호텔 서비스사 자격증 등을 취득한 후 전문 커피바리스타에 도전할 예정이다.

톱모델 박둘선은 포토그래퍼 남편 조장석과 함께 제과제빵과정을 수강하며 평소 관심이 많았던 다양한 요리를 배우려고 하고 있다.

이와 관련, 조민선 원장은 “연예인들 사이에 동료 연예인들을 통해 학원이 입소문이 나면서 다양한 과정에 대해 문의가 들어오고 있다”며 “현실에 적용할 수 있는 한식, 양식, 일식, 제과제빵, 커피바리스타 등 다양한 분야에 일대일 상담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예인들이 입학하게 되면 정통한 최고의 강사진들이 쉽고 정확한 접근방법의 교육을 통해 수강생들이 요리의 기본 원리를 제대로 이해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다.

또한 커피바리스타는 한국능력교육개발원의 지정시험 검정장으로 전격승인을 받음으로써 연습한 강의실에서 실기시험을 치를 수 있고 커피를 배우고 배운 곳에서 바로 시험합격까지 가능한 전문 바리스타 육성과정을 운영 중이다.

서울요리학원 조민선 원장은 “봄에도 3~4명이 연예인이 입학을 준비하고 있다”며 “좋은 교육과정과 강사진의 퀄리티가 좋다는 입소문이 연예인들 사이에 알려졌으며 특히 한식, 커피바리스타와 베이커리 과정이 연예인들 사이에 가장 인기가 있다”고 귀띔했다. juny@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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