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정수와 같은 신세였던 박보검, 보증 섰다가 파산 끝내

윤정수와 같은 신세였던 박보검, 보증 섰다가 파산 끝내

기사승인 2016-03-02 09:23:56
사진=박효상 기자

[쿠키뉴스=조현우 기자] 배우 박보검은 개그맨 윤정수와 비슷한 입장이었다.

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박보검은 지난해 법원의 파산 선고를 받았다가 채권자 동의를 얻어 파산 절차를 끝냈다.

이 매체는 법조계를 인용, 박보검이 2014년 말 개인 채무를 갚지 못해 서울중앙지법에 파산·면책을 신청했다고 전했다. 법원은 작년 3월 이 신청을 받아들여 파산을 선고했다.

박보검은 채무 변제 및 면책 계획과 관련한 재판부의 중재를 거쳐 6개월 만에 채권자 동의를 받아 파산 상태를 끝냈다.

박보검의 채무는 집안 사정으로 미성년자일 때 생긴 연대보증 관련 사안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박보검의 소속사 블러썸엔터테인먼트는 “워낙 어렸을 때 벌어진 일이고 개인사라 자세한 내용은 모른다. 하지만 지난해 다 해결된 것으로 안다. 현재는 아무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박보검은 지난달 종영한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천재 바둑기사 최택 역을 맡아 스타덤에 올랐다. ‘꽃보다 청춘-아프리카’에도 출연했다.
조현우 기자 기자
canne@kmib.co.kr
조현우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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