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송병기 기자] 주식회사 신후는 지난 10일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한 투자유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회사 측은 주력사업인 홈쇼핑 유통사업의 확대를 위한 해외 진출 계획을 발표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말부터 중국시장 공략을 위한 철저한 시장조사와 영업을 통해 가시적 결과가 도출되고 있다. 올 3월~4월 중 중국 텐진지역을 거점으로 하는 신후의 지사 설립을 통해 중국의 홈쇼핑 시장 및 중국내 한국관 등의 오프라인 매장과의 계약을 통해 본격적인 중국진출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주식회사 신후는 2014년 12월경 주식회사 모던테크를 인수했다. 이후 2015년 3월 흡수합병을 통해 주식회사 모던테크가 영위하고 있던 패션잡화 부분의 홈쇼핑 사업을 작년 하반기부터 추진해 왔다. 국내 주요 홈쇼핑사인 GS홈쇼핑과 현대홈쇼핑을 통해 팬션잡화를 유통하고 있으며, 국내 4대 홈쇼핑사의 쇼핑몰 등 카달로그 판매를 통해 영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신후는 올해 매출 확대 및 사업 다각화를 위해 국내 4대 홈쇼핑 및 중소기업유통센터 등으로 영업을 확대해 향후 매출증진을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라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중국 진출을 통한 해외시장 공략을 본격화함에 따라 국내외 패션잡화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신제품들이 다수 준비된 만큼 충분히 성공할 것으로 확신한다. 이에 따른 매출신장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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