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원 당근 밑간해서 4만7000원'… 바르다김선생 갑질 논란

'1만원 당근 밑간해서 4만7000원'… 바르다김선생 갑질 논란

기사승인 2016-03-31 20:12:55
[쿠키뉴스=이훈 기자] '바르다김선생' 갑(甲)질 논란에 휩싸였다.

31일 경기도 따르면 바르다김선생 가맹점주협의회는 다른 분식 가맹점의 원재료 비중이 35% 수준이다. 반면 바르다김선생 가맹점의 원재료 비중은 48∼50%로 높아 정상적인 수익을 내기 어려운 구조라고 주장했다.

일례로 김밥의 재료 당근의 경우 10㎏에 1만원인데 비해 바르다김선생 가맹본부는 당근에 밑간을 해서 4만7000원에, 1만8000원이면 살 수 있는 1.8ℓ 참기름은 3만9000원에 판매하는 등 식재료를 과도하게 높은 가격에 판매했다는 것인다.

인테리어 비용도 3.3㎡당 700만∼1000만원으로, 250만∼300만원인 다른 분식 가맹점에 비해 부담이 컸다고 주장했다. 또 올해부터 가맹점당 매달 37만원의 광고비 납부를 강요했다고 호소했다.

한편 경기도는 바르다김선생 가맹점주협의회의 피해 신고에 따라 조사를 벌여 바르다김선생의 불공정 행위를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했다
ho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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