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현장 사진 제보하면 저작권료에 포상금까지~”

“총선 현장 사진 제보하면 저작권료에 포상금까지~”

기사승인 2016-04-05 19:10:55

"오리진픽스, 17일까지 ‘20대 총선 보도사진 저작권 공모전’

[쿠키뉴스=박주호 기자] 공천파동, 야권연대 등 총선 관련 굵직한 이슈와 함께 20대 총선의 선거운동이 본격화하고 있다. 특히 이번 선거는 일여다야(一與多野) 구도로 선거가 치러지면서 유난히 여론조사에 나타난 ‘민심’이 크게 반영된 선거로 기억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선거현장을 스마트폰으로 기록하고 이를 보도사진 저작권으로 발동하려는 벤처기업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스마트폰 제보전문 어플 개발업체 ㈜오리진픽스(대표 이동훈, www.originpics.com)는 ‘20대 총선 보도사진 저작권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오리진픽스는 최근 촬영버튼을 누름과 동시에 사진이 즉시 서버로 전송돼 자신이 찍은 사진에 대한 저작권을 보호해주는 어플을 개발해 시장에 내놓았다. 특히 이들 사진은 위·변조가 절대 불가능해 선거현장의 모습들을 진실한 상태로 실시간 저작권이 발동, 보도사진 등에 최적화한 프로세스로 평가받고 있다.

이처럼 스마트폰 사진에 대해 저작권을 발효하는 프로세스가 등장한 것은 전세계적으로도 오리진픽스가 처음이라는 게 회사측의 설명.

오리진픽스 어플을 설치하고 사진을 찍기만 하면 실시간 선거현장 사진이 서버로 바로 전송돼 활용되는, 일종의 시민 언론(Citizen journalism)을 구현할 수 있는 것이다. 누구나 자신이 지지하는 후보의 유세상황, 현장의 재미있는 퍼포먼스, 부정선거 현장 등 선거기간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건들을 제보할 수 있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제보된 모든 사진에 대해 저작권 발동 시 수익금 40%와 포상금이 지급된다. 포상금은 가장 많은 저작권료를 획득한 순으로 1등 1명, 2등 2명, 3등 3명 등 총 6명에게 각각 50만원, 30만원, 20만원씩 지급할 예정이다(세제공과금 별도).

참여방법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오리진픽스’를 검색, 어플 설치 후 퀵제보 또는 회원가입을 한 뒤 원하는 장면을 카메라에 담아 촬영 버튼을 클릭하면 참여가 완료된다. ios 버전은 4월 중순쯤 출시된다.

‘20대 총선 보도사진 저작권 공모전’은 오는 17일까지 진행되며, 25일까지 판매된 사진에 대해 저작권료를 지급할 예정이다. 심사결과는 30일 오리진픽스 웹사이트 및 수상자 개인 문자 발송을 통해 발표된다. 저작권료와 포상금은 5월 하순 이후 지급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오리진픽스 웹사이트(www.originpics.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pi021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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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021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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