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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콘텐츠기획팀]
◆ 천재소년 송유근, 논문 표절 ‘근신+반성문’ 징계-지도교수 해임...“그냥 평범히 자랐으면?”
‘천재소년’ 송유근이 논문 표절로 인한 징계 조치를 받았습니다.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는 어제(9일)
지난해 논문표절 논란을 빚은 석·박사통합과정 학생 송유근(17) 군과
지도교수인 한국천문연구원 박석재 연구위원에 대해
지난달 징계 조치했다고 밝혔는데요.
UST 관계자는 "박 위원에 대해서는
지난달 중순 교원징계위원회를 열어 해임 조처했고,
송 군에 대해서는 지난달 하순 대학위원회를 열어
2주간 근신과 반성문 제출을 결정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박 위원과 송 군은
지난해 10월 「천체물리학 저널」에 발표한 블랙홀 관련 논문이
교신(책임)저자인 박 연구위원의 2002년 학회 발표 자료를 인용해
표시 없이 베껴 표절했다는 의혹을 받았는데요.
저널 측은 '자기 표절'에 해당한다고 판단해
작년 11월 논문을 공식 철회했습니다.
‘천재소년’송유근의 논문 표절 소식에
누리꾼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는데요.
mo****
국내가 아닌 사고방식이 열려있는 외국 가서 자유롭게 공부했어야 했다.
wp******
그냥 다른 나라로 가서 큰 뜻을 펼쳐라...
너 같은 큰 그릇의 천재를 이 나라에선 담을 수 있는 능력이 안 돼!
yo****
송유근 한국에 있어서 제대로 못 컸다고들 하는데...
해외였으면 학계에서 영구제명 될 케이스임. 소송도 날 판.
du***
해외였으면 이 정도로 끝날 일이 아님.
강하게 비판받는 게 맞는데... 굳이 나라 탓하며 감싸주는 이유가 뭐죠?
girl*******
그냥 평범히 자랐으면... 올해 카이스트나 포스텍 입학했겠구만.
늘 부모 욕심이 문제지ㅉㅉ
94****
나중에 내 자식은 그냥 평범하고 건강한... 무엇보다 정신이 건강한 아이였음 좋겠다.
평범한 게 가장 행복하다는 걸 나이 먹으니 느끼네.
uo***
송유근이 누구길래... 실검 장악?;;;
아이큐 187로 ‘천재소년’으로 불려온 송유근은
초등학교를 3개월 만에 졸업하고
중·고등학교 과정을 검정고시로 마친 뒤
8살에 대학교에 입학해 큰 화제가 된 바 있습니다. 원미연 콘텐츠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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