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조규봉 기자] 연비조작 파문으로 곤혹을 치르고 있는 미쓰비시(三菱)자동차를 일본 닛산(日産) 자동차가 인수한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닛산이 약 2000억엔(약 2조15000억원)을 들여 미쓰비시차를 인수하는 것으로 양사가 합의, 최종 조정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미쓰비시는 일본 국내 경차 판매량의 약 60%를 차지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번 닛산의 미쓰비시 인수는 아시아 시장 내 점유율을 높이기 위한 전략이라는 분석도 있다. 현재 닛산은 도요타나 혼다 보다 시장 점유율이 낫다. ckb@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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