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모의평가 분석… 작년 수능과 변별력 유사한 수준

6월 모의평가 분석… 작년 수능과 변별력 유사한 수준

기사승인 2016-06-02 16:49:56
[쿠키뉴스=김성일 기자] 2일 진행된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는 지난해 수능과 비슷하거나 다소 쉬운 수준으로 출제된 것으로 분석됐다.

국어는 난이도가 높았던 지난해 수능에 비해 약간 쉽게 출제된 것으로 평가됐다. 국어는 공통시험이 적용됐는데, 독서영역에서는 사회·과학제재가 빠지고 인문·기술·예술 지문이 나왔다. 기존에 없던 문학이론 독서 지문이 문학작품과 함께 등장해 수험생들이 어려움을 느꼈을 수도 있다. 고전문법을 묻는 문항도 2개 출제됐다. 메가스터디 측은 국어 영역에 대해 2016학년도 수능보다 쉽게 출제됐지만, 지난해 6월 모의평가보다는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분석했다.

수학의 경우 2016학년도 수능과 비슷하게 비교적 평이한 수준으로 출제된 것으로 분석됐다.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는 문항 구성에 변화가 보였지만, 유형은 유사하다고 평가했다. 가·나형 모두 개념의 이해를 묻는 쉬운 계산 문항과 중간 난이도의 이해력 문항이 다수 포함됐다.

영어는 어려웠던 지난해 수능과 비슷하거나 약간 쉬운 수준으로 분석됐다. 종로학원은 절대 평가제를 앞둔 상황에서 매우 쉽게 출제될 것으로 내다봤지만, 전년 수능보다 쉽게 출제된 정도라고 전했다. 영어는 독해지문의 EBS 교재 연계가 많지 않았던 만큼 고난도의 빈칸문제가 상위권 수험생들의 등급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전근대 부분과 근현대 부분에서 각각 10문항씩 골고루 출제된 한국사는 기본 개념과 흐름만 이해해도 고득점을 받을 수 있을 정도로 쉽게 출제됐다는 평가다. 스카이에듀는 한국사가 필수과목이 된 첫 해라 난이도에 대한 관심이 컸는데 예상보다도 쉬운 난이도를 보여 수험생 과반수가 3등급(30점) 이상의 등급을 얻을 것으로 예상했다. ivemic@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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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vemic@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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