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여객 소비자 피해 매년 30% 가량 증가

항공여객 소비자 피해 매년 30% 가량 증가

기사승인 2016-06-03 00:01:56

[쿠키뉴스=조규봉 기자] 저비용항공사 증가, 취항노선 다양화 등으로 항공서비스 이용자의 선택 폭이 넓어졌으나 관련 소비자 불만?피해도 증가하고 있어 항공사 선택?이용에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2012년부터 2016년 1분기까지 항공여객 관련 소비자 피해가 해마다 약 30%씩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 1분기에는 275건이 접수되어 지난해 같은 기간 180건 대비 52.8% 증가했다.

최근 6개월간(2015.10.~2016.3.) 접수 건 중 항공사명 확인이 가능한 446건을 분석한 결과, ▲외국적 항공사 관련 피해가 259건(58.1%)으로 과반을 넘었고, ▲특히 외국적 저비용 항공사가 137건(30.7%)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전반적으로 저비용 항공사 관련 피해가 269건(60.3%)으로 대형 항공사의 약 1.5배에 달했다.

피해유형별로 보면, ▲‘항공권 구매 취소 시 위약금 과다 요구 및 환급 거부’가 227건(50.9%)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운송 불이행·지연’ 107건(24.0%) ▲‘위탁수하물 분실·파손’ 28건(6.3%) ▲‘정보제공 미흡에 따른 미탑승’ 16건(3.6%) 순으로 나타났다. ckb@kukinews.com

[쿠키영상] 암컷에게 눈길도 주지 않는 수사자들의 사랑

비키니 입고 섹시미 발산하는 이 시대 할머니들이여~ 외쳐라~ "나이여! 가라!"

[쿠키영상] '투철한 직업정신?' 수몰된 차에서 피해자를 구하며 인터뷰하는 기자"
조규봉 기자
ckb@kukinews.com
조규봉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