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 이긴 부모 결국…

자식 이긴 부모 결국…

기사승인 2016-06-05 00:02:56
[쿠키뉴스=조규봉 기자] 옛말에 자식 이기는 부모 없다는 말이 있다. 말 안 듣는 자식을 부모도 어떻게 해볼 도리가 없는 것에 빗대어 나온 말인데, 이런 말이 무색하게 자식을 죽인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 남성은 자식과 취업문제로 말다툼을 하다 홧김에 흉기로 찔러 자식을 숨지게 했다. 부산에서 일어난 사건이다.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4일 상해치사 혐의로 김모(53)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2일 오전 6시께 부산 해운대구 자택에서 술을 마시던 중 '왜 취업하지 않느냐'며 아들(29)을 꾸짖었다. 김씨는 아들이 "이제 저도 어린애가 아니다"라고 대꾸하는 것에 화가 나 집에 있던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의 아들은 배 부위를 크게 다쳐 병원에서 수술을 받았으나 하루 뒤인 3일 오후 4시 20분께 숨졌다. ckb@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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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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