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제문 음주운전에 영화사들만 비상… 개봉 영화만 5편

윤제문 음주운전에 영화사들만 비상… 개봉 영화만 5편

기사승인 2016-06-08 00:05:55

[쿠키뉴스=이은지 기자] 배우 윤제문이 음주운전 혐의를 인정한 가운데 영화계에 비상이 걸렸다. 윤제문이 출연한 후 개봉을 기다리는 영화들이 줄줄이 낭패를 봐서다.
윤제문은 7일 오후 소속사 나무엑터스를 통해 "23일 오전 7시 차 안에서 잠이 든 채 경찰에 발견됐고 관할 경찰서에서 조사받았다"라고 음주 운전 사실을 인정했다. 이어 "이번 일에 대해 변명의 여지 없이 깊이 자숙하고 있다.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라고 밝혔다.

가장 먼저 피해를 볼 영화는 오는 8월 개봉하는 '덕혜옹주'다. 윤제문은 이 작품에서 악역으로 등장하며, 편집도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주연한 영화 '아빠는 딸' 또한 윤제문의 자숙으로 치명타를 입었다. 배급사와 개봉 일정도 잡히지 않은 터라 관계자들의 근심이 깊다.

이외에도 영화 '아수라' '옥자' '두 남자' 등이 난감함을 겪고 있다. onbge@kukinews.com"
이은지 기자 기자
rickonbge@kmib.co.kr
이은지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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