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김성일 기자] 교육부는 초·중·고교 교사 및 전문직 43만 명 가운데 23만 명이 올해 교실수업 개선을 위한 연수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8일 전했다.

올해 추진되는 2015 개정 교육과정 연수는 교육부 연수를 통해 양성된 1만 3천여 명의 핵심 및 선도교사가 17개 시도의 학교 현장 등을 찾아 교과 담당교사를 대상으로 연수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이어진다.

일방적 강의식 전달에 그치던 기존 연수는 토론과 실습 중심의 참여형으로 바뀐다. 교사들이 학생보다 먼저 토론하고 탐구하거나 실험·실습 방식 연수를 받게 된다.

연수 내용 또한 학생들의 참여 수업을 이끌어내기 위해 수업과 평가 방법 개선에 초점을 맞춘다.

2015 개정교육과정은 내년 초등학교 1, 2학년을 시작으로 2018학년도에 초등학교 3∼4학년과 중·고등학교 1학년, 2019학년도 초등학교 5∼6학년, 중·고등학교 2학년, 2020년 중·고등학교 3학년까지 순차적으로 도입된다. ivemic@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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