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젠바이오텍, 다(多) 기능성 삼중 융합 단백질 개발 성공… 국내 최초

넥스젠바이오텍, 다(多) 기능성 삼중 융합 단백질 개발 성공… 국내 최초

기사승인 2016-06-22 17:05:12

국내 한 생명공학벤처기업이 국내 최초로 다(多) 기능성 삼중 융합 성장인자 단백질 개발에 성공했다.

 

22일  ㈜넥스젠바이오텍(NEXGEN)은 유전공학 기술과 의약품 생산기술을 접목해 세포재생 및 항산화 기능이 우수한 다 기능성 삼중 융합 단백질(성장호르몬-인간 상피성장인자-인슐린 유사 단백질-1) 개발과 대량생산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다 기능성 삼중 융합 단백질 개발은 국내 화장품 업계 최초다.

 

그 동안 넥스젠바이오텍은 2016년 해파리-인간 이종간의 하이브리드 단백질 개발에 관한 특허를 기반으로 다 기능성 단백질 개발 연구를 진행해 왔다.

 

넥스젠바이오텍은 이번 단백질 개발이 화장품 신소재 개발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미 넥스젠바이오텍은 이 기술을 국제 화장품 원료집(INCI name: Methionyl sh-Polypeptide-7 sh-Oligopeptide-1 sh-Oligopeptide-2)에 등재해 피부 주름 개선, 항노화 화장품 신소재로 특허 출원했다.

 

넥스젠바이오텍 관계자는 이번 개발과 관련, “인간 세포 증식, 콜라겐 합성 촉진, 항산화 기능 등 3가지 성장인자단백질의 기능을 한 가지 단백질이 할 수 있도록 효율화했다”면서 “노화 방지용 화장품 신소재로 제품 상용화를 준비 중에 있다”고 밝혔다.

 

한편 넥스젠바이오텍은 유전공학 기술과 재조합단백질 연구, 개발, 생산기술을 바탕으로 설립된 생명공학벤처회사다. 대한민국 10대 신기술 기업과 국가지정연구실로 선정된 연구개발 전문기업이다.

 

또한 2016년 세계 최초로 해파리-인간 이종간의 하이브리드 단백질 개발과 거미독 단백질의 대량 생산에 성공해 특허를 취득했다. 2016 대한민국 우수특허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박주호 기자 epi021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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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021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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