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뱀의 사냥 습성은 먹잇감 몸통을 옥죈 후 머리부터 서서히 삼키는 걸 상상하게 되는데요.
하지만 영상 속 뱀은 먹잇감의 머리가 아닌 다리부터, 그것도 삼키는데 방해되지 않도록 뒷다리를 가지런히 모으는 영리함을 보여줍니다.
여러 마리의 줄무늬 가터뱀이 모여 있는 상자 안에 개구리를 던져주는데, 이 중 한 녀석이 달아나려는 개구리의 뒷다리를 재빨리 물고 늘어집니다.
그리고는 점점 개구리를 조여 가던 녀석, 그런데 고통스러움에 발버둥치던 개구리의 남은 뒷다리가 턱! 걸리더니 난관에 봉착하네요.
하지만 녀석에겐 전혀 문제가 되질 않죠.
이미 물고 있던 다리 하나와 발버둥치던 남은 다리를 옴짝달싹 같이 물고는 서서히 삼키기 시작합니다.
카터뱀의 움직임, 여러분도 유심히 관찰해 보시죠. 정힘찬 콘텐츠에디터 [출처=유튜브 Mario Di Loreto]
‘영원한 재야’ 장기표, 암투병 중 별세…“살 만큼 살고 이룰 만큼 이뤘다”
‘영원한 재야’로 불리는 장기표 신문명정책연구원 원장이 22일 별세했다. 유족 등에 따르면 장 원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