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도 자도 피곤한 ‘수면장애’, 비염이 원인?

자도 자도 피곤한 ‘수면장애’, 비염이 원인?

기사승인 2016-08-19 20:59:36

[쿠키뉴스=조규봉 기자] 비염은 비강을 덮고 있는 점막의 염증성 질환을 말하는 것으로, 코막힘, 콧물, 기침, 재채기, 후각 소실, 후비루 등이 특징이다.

비염은 수면장애, 코막힘, 두뇌 활동 및 집중력 저하와 더불어 아토피나 천식 등을 일으킬 수 있어 즉각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비염을 앓는 사람 중 수면장애를 겪는 사람이 많은데 이는 코 호흡이 어려워지면서 입으로 숨을 쉬게 되는데 이럴 경우 호흡기 중심의 폐에 필요한 산소가 충분히 공급되지 못하기 때문에 숙면을 취하지 못하고 자주 잠에서 깨게 된다.

최근 무더위가 지속되면서 잠을 이루지 못하거나 자다가 깬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사실은 비염 증상으로 인해 수면장애를 겪을 수 있으니 초기 증상이 나타날 경우 전문가와 즉시 상담하는 것이 좋다.

병원 하늘마음한의원(전주) 전주점이삼로원장은 “비염은 비점막 염증 질환으로 이를 가볍게 여기고 방치하다가 비염이 만성화되는 경우가 많다. 요즘 같은 날씨에는 에어컨 등으로 인해 냉방병이 증가하고 가벼운 여름감기 등이 발생하는 데 증상이 나타날 경우 빠른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ckb@kukinews.com

조규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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