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빙 맛집 열풍에 달라진 수제버거, 내방역 ‘밤스버거’에서 만나다

웰빙 맛집 열풍에 달라진 수제버거, 내방역 ‘밤스버거’에서 만나다

기사승인 2016-08-24 14:06:06

[쿠키뉴스=조규봉 기자] 웰빙이 현대인의 삶 전반에 확산된 가운데 근래 먹방, 쿡방 등이 매체를 통해 소개되면서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 이에 최근에는 햄버거 역시 패스트푸드라는 인식에서 벗어나 맛과 건강까지 생각해 직접 만든 수제버거가 등장하고 있다.

이 중 서울 방배동에서 직장인들에게 ‘내방역 맛집’으로 불리고 있는 밤스버거는 2009년 당시 미국에서 인기를 끌던 폭탄버거를 국내에 처음으로 도입해 판매해 줄을 서서 먹는 진풍경을 연출한 곳이기도 하다.

3차대전버거, 핵폭탄버거, 폭탄버거 등 여러 가지 수제버거로 고객들의 선택 폭을 넓혔고 점심시간에는 정순함박의 메뉴도 함께 맛볼 수 있다. 내방역 맛집 밤스버거의 3차대전버거는 2014년 나혼자산다에서 육중완과 데프콘의 먹방대결이 방송을 타면서 잘 알려진 버거다.

다이어트하는 이들에게는 폭탄과도 같다고 해서 이름 지어진 폭탄버거는 버거 1개에 1000칼로리가 넘는 고열량 버거로 버거빵 대신 달콤한 도넛에 소고기 패티와 치즈 베이컨 토마토 그리고 신선한 양상추를 넣어 부드러운 패티에 아삭한 식감을 더했고 밤스버거만의 특제 토마토 소스까지 더해진 풍미를 선보이고 있다.

밤스버거 관계자는 “잠실 정순함박에서만 맛볼 수 있었던 함박스테이크와 수제버거까지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고 있어 친구들 모임에서부터 가족단위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곳”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밤스버거는 명절날을 제외한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운영된다.
ckb@kukinews.com

조규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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