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아이폰5S 발화 아닌 발연"

대한항공 "아이폰5S 발화 아닌 발연"

기사승인 2016-10-26 09:17:13

[쿠키뉴스=이훈 기자] 대한항공 파리발 인천행 항공기에서 발생한 아이폰5S 발화 사건이 '발화'가 아니라 압착으로 인한 '발연'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지난 16일 파리발 인천행 KE902편(A380 기종)의 프레스티지 좌석에 탑승한 승객이 좌석 우측 공간으로 휴대폰(아이폰5S 기종)을 빠트린 것을 인지하지 못하고 좌석 등받이를 눕히는 순간, 휴대폰 압착으로 인해 ‘연기’가 발생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승무원은 해당 승객을 타 좌석으로 즉시 이동시키는 한편, 소화기를 이용해 발생 1분 내에 연기를 진압했다”며 “이후 휴대폰을 좌석 사이에서 꺼내고자 했으나 불가해 소화기를 준비한 전담 승무원을 해당 좌석에 배치해 추가 발연 등에 대비하고 정상 운항했다”고 말했다.

hoon@kukinews.com

이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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