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 능률협회 품질경영대상 3년 연속 수상

일동제약 능률협회 품질경영대상 3년 연속 수상

기사승인 2016-11-03 11:48:20
[쿠키뉴스=송병기 기자]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은 지난 2일 한국능률협회인증원이 주최하는 2016글로벌스탠더드경영대상에서 3년 연속 품질경영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글로벌스탠다드경영대상은 한국능률협회인증원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등이 후원한다. 각 산업 분야에서 국제표준 달성과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통해 경영 성과가 탁월한 기업을 선정하는 제도다.

일동제약 측은 “이번 수상은 제조 인프라의 재정비, 품질관리(QC) 및 품질보증(QA) 등 생산부문뿐 아니라 연구개발(R&D), 마케팅, 교육 등 전사적 차원의 우수한 품질관리 체계를 인정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일동제약은 품질경영실을 신설해 전사적 품질관리와 고객 만족 및 서비스 활동을 효과적으로 수행해 품질 수준을 한층 더 끌어올린 점도 높은 경가를 받았다.

일동제약은 의약품 제조와 관련 국제 기준과 품질, 안전성 요건 등을 충족하기 위해 지난 2010년 국내 최초로 세파계항생제와 세포독성항암제 전용 공장을 준공해 가동 중이다. 지난해에는 완제품 공장인 안성공장과 원료 공장인 청주공장의 리모델링을 통해 공정개선과 작업장 재배치를 완료한 바 있다.

일동제약 측은 지속적인 품질 관리와 개선 활동으로 우수한 의약품을 제조·공급하고, 해외의 GMP(우수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관련 인증 등을 추진해 글로벌 의약품시장 공략에도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연구개발(R&D)과 관련 일동제약은 간염, 암, 치매와 같은 난치성 질환을 타깃으로 신약 연구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만성B형간염치료제로 개발 중인 베시포비르는 임상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상용화를 위한 허가신청에 들어간 상태다. 암세포만 골라서 작용하는 표적항암제 2종(IDF-11774, IDX-1197)도 임상 1상 단계에 진입했다.

songbk@kukinews.com
송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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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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