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투비 프니엘, 탈모 고백 "모자 쓰고 활동한 이유… 머리카락 70% 빠졌다"

비투비 프니엘, 탈모 고백 "모자 쓰고 활동한 이유… 머리카락 70% 빠졌다"

기사승인 2016-11-15 09:13:23

[쿠키뉴스=인세현 기자] 그룹 비투비 멤버 프니엘이 탈모로 고민 중임을 고백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 출연한 프니엘은 탈모가 심해 고민인 자신의 사연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프니엘은 약 5년 전부터 탈모가 시작됐다고 밝혔다. 프니엘은 “처음에는 심하지 않았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심해졌다. 병원에서 머리카락 70% 정도가 빠졌다는 진단을 내리고 치료가 어렵다고 했다”며 “지금은 신경 쓰지 않아서 머리카락이 다시 자랐지만, 아직 탈모가 있는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프니엘은 “부모님이 걱정이 크시다. 미국에 돌아와서 살길 바라신다”고 덧붙였다.

스트레스성 탈모인 프니엘은 아이돌 활동을 하면서 자유롭지 못한 생활과 개인 활동에 관한 걱정을 털어놨다.

지금까지 모자를 쓰고 활동한 프니엘은 이 자리에서 모자를 벗고 본래의 모습을 드러냈다. 프니엘은 “아이돌이다 보니 멤버와 회사 입장도 생각해야 했고, 팬들도 걱정 됐다”며 “당당하게 다니고 싶었는데 어쩔 수 없었다. 너무 오랫동안 모자를 쓰고 활동해서 팬들도 의아해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는 편안하게 다니고 싶다”고 고민을 털어놓은 이유를 밝혔다.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는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inout@kukinews.com

인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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