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바메디칼, 북미방사선학회서 신제품 선봬

도시바메디칼, 북미방사선학회서 신제품 선봬

기사승인 2016-11-25 16:30:33
[쿠키뉴스=송병기 기자] 도시바메디칼은 오는 11월27일부터 12월1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2016 북미방사선학회(RSNA)에 참가해 신제품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올해 도시바그룹에서 분리된 이후,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새롭게 정립했다. 이번 RSNA에서 강력한 캠페인을 통해 고객들에 메세지를 전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도시바메디칼은 ‘Made For Life’라는 경영 이념 아래 새로운 테마 광고 캠페인 ‘Together, we complete the image’를 시작했다. 이 캠페인은 고객의 니즈를 완전히 이해하기 위해 고객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것에 초첨을 맞췄다. 회사 측은 의료진들과의 협업을 통해 환자에게 더 나은 건강 맞춤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도시바메디칼은 27일 오전 전시 부스 내 이벤트로 신제품을 대거 공개한다. CT, MR, XR 모두 신제품이 출시된다.

컴퓨터단층촬영장비(CT) 존에서는 올해 9월 국내에서도 선보인 Transforming CT, GENESIS(제네시스)를 선보인다. 제네시스는 한 번 촬영에 640장의 영상을 얻을 수 있는 장비로 고화질 영상을 제공하면서도 선량은 최소한 것이 특징이다.

MR존에서는 3T MRI(자기공명영상촬영장비)인 Vantage Galan(밴티지 갈란)이 공개된다. 회사 측은 “수년간의 연구 개발 후 야심차게 선보이는 밴티지 갈란은 영상의 노이즈(Noise)를 현저히 감소시켜 선명한 영상을 제공한다. 특화된 정음기술이 탑재됐고, 검사구경은 71cm를 유지시켰다”면서 “넓은 검사 구경은 환자가 MRI 검사를 받을 때, 폐소공포감을 줄여줄 수 있는 중요한 요소”라고 강조했다.

혈관조영장치인 Infinix-i(인피닉스아이)는 RITE Edition을 새롭게 선보인다. RITE Edition 역시, 환자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장비를 콘셉트로 다양한 선량관리 기술들이 탑재됐다. 선량을 흡수하는 효율성을 높여 최소한의 선량으로 검사를 가능케한 디텍터와 환자의 선량 노출 정도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Dose Tracking System 등도 선보일 예정이다.

songbk@kukinews.com
송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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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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