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피 젠자임, 장기기증 인식 개선 ‘해피앤드’ 캠페인 실시

사노피 젠자임, 장기기증 인식 개선 ‘해피앤드’ 캠페인 실시

기사승인 2016-11-28 16:26:48
[쿠키뉴스=송병기 기자] 사노피 젠자임(Sanofi Genzyme)과 한국장기기증원(Korea Organ Donation Agency)은 지난 26일 서울 롯데월드몰 시네파크에서 ‘해피앤드(Happy&)’ 캠페인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해피앤드 캠페인은 뇌사자 장기기증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캠페인에는 576명이 참여해, 장기기증에 대한 공감의 장을 형성했다.

기증자와 수혜자 간 ‘행복을 잇는다’는 의미의 해피앤드(Happy&)라는 테마로, 현장에서 뇌사자 장기이식 수혜자 및 기증자 가족의 생생한 인터뷰가 옴니버스 식으로 상영돼 잔잔한 감동을 전했다.

또한 뇌사자의 기증 가능 장기를 게임으로 풀어보는 ‘장기기증 및 이식 바로알기 퍼즐게임’, 장기기증자-이식수혜자 모두에게 응원메시지를 전하는 ‘해피앤드(Happy&) 트리 이벤트’ 등이 펼쳐졌다.

국내 장기이식 대기자는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실제 장기 이식으로 이어지는 경우는 지난해 전체 대기자의 11%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에서 상대적으로 이식이 활발한 편인 신장 이식의 경우에도, 지난 해 기준 전체 장기이식 대기자 (2만2241명) 중 약 72%(1만6011명)가 대기 상태이며 신장 이식을 받기까지 평균 4.2년이 걸리는 것으로 집계됐다. 

사노피 젠자임을 총괄하는 박희경 대표는 “해피앤드(Happy&) 캠페인을 통해 장기 기증에 대한 사회적 공감이 형성되고, 뇌사자 장기기증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이 확산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사노피 젠자임은 환자중심의 관점에서 생명존중 문화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ongbk@kukinews.com
송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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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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