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인활명수, ‘미인’ 뮤직비디오로 젊은 세대와 소통 강화

미인활명수, ‘미인’ 뮤직비디오로 젊은 세대와 소통 강화

기사승인 2016-12-04 11:12:45
[쿠키뉴스=송병기 기자] 동화약품이 소화제 ‘미인활명수’에 대한 젊은 세대와의 소통 강화를 위해 이색적인 마케팅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미인활명수는 지난 9월 종영한 케이블 채널 엠넷(M.net)의 여자 래퍼 서바이벌 프로그램 언프리티 랩스타 시즌3과 콜라보레이션 뮤직비디오를 선보였다.

언프리티 랩스타 시즌3 우승자인 래퍼 자이언트핑크와 프로듀서 도끼가 함께한 곡 ‘미인’은 예쁜 척, 섹시한 척 하지 않고 자신의 꿈을 위해 당당하게 살아가는 것이 진정한 미인이라는 가사로 미인활명수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자연스럽게 표현했다.

회사 측은 “미인활명수 파이널 트랙 미인의 뮤직비디오는 통합 조회수 13만건을 넘어서며 네티즌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며 “제약업계 최초로 방송과 디지털의 통합 콘텐츠를 선보이며 젊은 세대와 보다 가까이 소통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인활명수와 언프리티 랩스타의 콜라보레이션 캠페인은 제약업계 최초의 방송과 디지털을 통합한 브랜디드 콘텐츠로 주목을 받고 있다. 단순히 방송에서 제품을 노출하는 것을 넘어 프로그램 방식에 맞춘 콘텐츠를 제작해 에피소드 안에 자연스럽게 제품 메시지가 녹아들도록 했다.

또한 언프리티랩스타 최종 우승자와 스페셜 프로듀서가 함께 만드는 시즌 파이널트랙의 음원과 브랜디드 뮤직비디오 등 콘텐츠 다각화로 차별화를 꾀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방송과 광고를 넘나드는 매체 활용도 큰 특징이다. 젊은 세대가 주로 이용하는 유튜브와 네이버 TV캐스트 등에 뮤직비디오를 공개했으며, 케이블TV에는 뮤직비디오를 활용한 15초 버전의 광고를 선보이며 화제를 모았다.

동화약품 커뮤니케이션팀 윤현경 상무는 “국내 유일 여자 래퍼 서바이벌 프로그램인 언프리티랩스타와, 여성을 타깃으로 출시된 미인활명수가 ‘미인’이라는 키워드로 만나 최적의 콜라보레이션을 이룰 것으로 판단했다”며 “언프리티와 미인의 상반된 매치가 소비자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킨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미인활명수는 정장 효과가 있는 오매(매실을 훈증한 생약) 성분을 더하여 소화불량뿐만 아니라 소화불량과 동반한 장 관련 증상에도 효과가 있는 액제소화제다. 활명수는 1897년 처음 개발된 이래 일반의약품으로 약국에서 판매하는 활명수, 까스활명수-큐, 미인활명수와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의약외품 까스活(활) 등 총 네 가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songbk@kukinews.com
송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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