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인세현 기자] 가수 서인국이 신곡 ‘베베’(BeBe)로 실시간 음원 차트 정상을 차지하며 가수로 컴백했다.

서인국의 여섯 번째 디지털 싱글 앨범 ‘베베’는 28일 0시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됐으며, 주요 차트 정상 및 상위권에 진입했다. 서인국은 ‘베베’의 작사와 작곡, 프로듀싱에 참여했다.

신곡 ‘베베’는 퓨쳐 리듬앤블루스 장르의 노래로 서인국의 변신의 돋보이는 곡. 서인국이 작사를 맡았으며, 서인국을 주축으로 실력파 뮤지션이 공동 작곡에 참여했다. 프로듀싱팀 멜로디자인을 비롯해 비와이와 탑립콸리의 협업 프로젝트 ‘인터네셔널 웨이브’(International Wave)를 프로듀싱한 킵루츠, 태티서의 ‘디어 산타’(Dear Santa), 샤이니의 ‘로맨스’(Romance) 등 히트곡을 만들어낸 스웨덴의 프로듀서 안드레아스 오버그 등이 멜로디 작업을 함께했다.

‘베베’는 강렬한 트랩 비트 위 곡 전체를 감싸는 몽환적인 신스 사운드가 특징인 노래로, 관능적인 가사와 농염한 멜로디가 인상적이다.

더불어 ‘비밀 연애’를 주제로한 파격적인 뮤직비디오도 28일 음원 발매와 함께 공개됐다. 강렬한 색감과 자극적인 장면으로 구성된 이번 뮤직비디오에서 서인국은 남녀의 아슬한 로맨스를 직접 연기하며 배우로서의 매력을 발산했다.

서인국은 지난 3월 작사, 작곡, 프로듀싱에 참여한 다섯 번째 디지털 싱글 ‘너라는 계절’을 발표해 발매 직후 음원사이트 차트 1위를 기록하며 뮤지션으로서의 역량을 발휘한 바 있다. 이번 싱글에서 서인국은 새로운 음악 색깔을 드러내며 아티스트로서 진일보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2016년 가수와 배우 두 활동에서 활발한 행보를 보인 서인국은 연말까지 바쁜 일정을 소화한다. 오는 30일 ‘쇼핑왕 루이’ 주연배우로 MBC 연기대상에 참석하며, 오는 31일에는 서울 구천면로 예스24 라이브홀에서 3년 만에 단독콘서트 ‘민트 초콜릿’을 개최해 팬들과 함께 새해를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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