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인세현 기자] 록밴드 이브의 새 미니앨범 ‘로맨틱 쇼’(ROMANTIC SHOW)가 오는 11일 0시 공개된다.

15년 만에 원년 멤버가 재결합한 이브는 오는 11일 0시 미니앨범을 발표한다. 보컬 김세헌을 중심으로 2010년까지 이브 앨범 발매가 이뤄졌지만, 이브 1집부터 4집까지 함께한 원년 멤버가 뭉친 것은 2001년 이후 15년 만이다.

지난해 김세헌, G.고릴라, 김건, 박웅이 의기투합하여 앨범 작업에 돌입했으며, 지난달 24일 싱글 ‘멜로디’를 선공개한 바 있다.

새 앨범 ‘로맨틱 쇼’는 사랑이라는 감정을 다양한 록스타일 음악으로 풀어낸 음반. ‘쇼’라는 단어가 지닌 다양함을 각 노래 편곡에 담았다.

타이틀곡 ‘양초인형’은 오케스트라와 록 사운드의 조합으로 탄생된 록 발라드로, 이별의 아픔을 녹아내리는 양초에 빗댄 가사와 김세헌의 보컬이 인상적이다. 또다른 타이틀곡 ‘선샤인’(Sunshine)은 팝과 록이 혼합된 팝록 스타일의 노래로 밝고 대중적인 분위기의 곡이다.

이번 앨범에는 더블 타이틀곡 ‘양초인형’, ‘선샤인’을 비롯해 ‘뮤즈’, ‘멜로디’, ‘크레이지’ 아웃트로곡인 ‘캔들’총 6곡이 수록됐다. 이브 초창기 대표곡 ‘너 그럴때면’, ‘아가페’, ‘러버’, ‘아윌 비 데어’(I'll Be There) 등을 만든 G.고릴라가 전곡 작사·작곡했다.

이브는 앨범 발매에 앞서 10일 오후 11시30분 공식 SNS를 통해 카운트다운 생방송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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