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산업 소식] 동국제약 8억 상당 현금·물품 기부 外

[제약산업 소식] 동국제약 8억 상당 현금·물품 기부 外

기사승인 2017-01-20 11:55:29
[쿠키뉴스=송병기 기자] 동국제약 인사돌 사랑봉사단,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동국제약(부회장 권기범) 인사돌 사랑봉사단은 지난 19일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방문해, 약 8억원 상당의 현금과 헬스케어 제품을 기부했다.

이날 기부된 헬스케어 제품은 프리미엄 구강용품 브랜드 ‘덴탈프로젝트 골드’, ‘덴탈프로젝트 액’, ‘동국 덴탈프로젝트 플러스’와 여성청결제인 ‘뷰티인허브’를 포함 총 13만개 정도다.

동국제약은 잇몸의 날, 국립공원 산행안전 캠페인, 소아암 어린이 야외체험 등 제품별 특성과 타깃에 맞는 사회공헌활동 외에도 인사돌 사랑봉사단을 통한 다양한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1사 1하천 가꾸기 운동’, ‘문화재 지킴이 봉사활동’, ‘사랑의 연탄 나르기’ 등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고 실천하는 봉사활동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는 2012년부터 입술 보호제, 파스형 진통소염제, 탈모치료제 등의 제품을 기부해 오고 있다.

◎경남제약 레모나, 패키지로 소비자와 소통=경남제약(대표 류충효)이 대표 제품 레모나의 다양한 패키지 제품을 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레모나는 1983년 물 없이 먹는 국내 최초의 산재 비타민C 제품으로 출시돼 당시 10~20대 여성층들에게 ‘먹어서 예뻐진다’는 한국식 이너뷰티 제품으로 평가를 받았다. 출시 후 올해로 34년째 큰 사랑을 받아오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비타민C 제품이다.

레모나는 2012년 이후부터 노란색과 빨간색 C라는 고유의 아이덴티티는 유지하며 시즌 트렌드를 반영한 패키지를 잇따라 출시하기 시작했다. 

여성의 취향을 고려한 꽃 모양부터 선물의 의미를 담은 리본포장, 그리고 2016년에는 ‘LEMONA TIME’과 ‘I‘m so cute!’란 2종으로 소비자들의 일상 속에서 함께 이야기하는 듯한 대화 메시지를 패키지에 담아 친근함과 공감을 더했다. 

2015년을 시작으로 매년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한정판으로 빨간 레모나를 출시하는 파격적인 변신을 시도하는 등 레모나는 이제 시즌에 발빠르게 대응하고 소비자들에게 패키지의 고르는 재미까지 주는 등 패키지로 소통하는 전략을 진행 중이다. 

경남제약 관계자느 “집에 레모나 케이스 하나쯤은 다 갖고 계실 것”이라면서 레모나는 제품 뿐 아니라 패키지 또한 오랜시간 사랑받는 브랜드로써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원하고 찾는 제품 패키지로 다양한 시도를 계속 하며 소비자들과 소통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제약업계 광고 트렌드, ‘중년 예능 스타’ 전성시대=최근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고 있는 중년 스타들이 제약업계 광고 모델로 발탁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

관련 업계는 ‘소통’이 주요 마케팅트렌드로 자리잡으면서 익숙하면서 친근함을 줄 수 있는 중년 예능 스타들이 제약업계 광고 모델로 선호되고 있다고 해석하고 있다.

현대약품은 최근 탈모치료제 ‘마이녹실’ 모델로 개그맨 박수홍을 발탁하고 지난 11일 CF촬영까지 마쳤다. SBS의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 출연하며 전성기 못지 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박수홍은 베테랑 개그맨답게 스태프가 요구하는 콘셉트를 훌륭하게 소화했다는 후문이다. 이번 광고는 한국인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보여주고, 한국인의 탈모에 적합한 마이녹실 제품의 신뢰성을 강조하는 내용으로 꾸려졌다.

앞서 지난해 12월 현대약품 먹는 손톱영양제 ‘케라네일’의 CF모델로 가수 강수지가 발탁됐다. SBS의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 출연 중인 강수지는 얼마 전 김국진과 실제 연인 사이임을 밝히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강수지는 TV CF와 지면 광고 촬영 현장에서 바쁜 스케줄과 추운 날씨에도 불구, 시종일관 밝은 모습으로 촬영에 임해 관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동아제약은 지난 16일 개그맨 이경규를 모델로 한 2017년 베나치오 새 TV 광고를 선보였다. 현재 이경규는 JTBC ‘한끼줍쇼’ 등에서 여전한 입담과 예능감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CF에서도 특유의 ‘버럭’ 호통으로 CF의 임팩트와 재미를 살렸다.

지난해 말에 출시된 코오롱제약의 입병치료제 ‘아프니벤큐’의 광고모델로는 지난해 많은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SBS연예대상을 수상한 개그맨 신동엽이 활약 중이다. 광고에서는 신동엽 특유의 능청스럽고 익살스러운 모습을 통해 간편하게 입병을 치료하는 ‘아프니벤큐’의 콘셉트를 표현했다. songbk@kukinews.com
송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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