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기업 소식] 보령제약·쥴릭파마, 카나브 동남아 공략 본격화 外

[제약기업 소식] 보령제약·쥴릭파마, 카나브 동남아 공략 본격화 外

기사승인 2017-01-23 13:41:43
[쿠키뉴스=송병기 기자] ◎보령제약·쥴릭파마, 카나브 동남아시장 공략 본격화=보령제약(대표 최태홍)과 쥴릭파마는 지난 21일 말레이시아에서 동남아 주요 국가 심혈관분야 전문가들을 초해 ‘FAST(Fimasartan Adviosry SummiT)’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올 1분기 양사가 카나브 싱가포르 발매를 앞두고 마련됐다.

심포지엄에는 동남아시아 주요 6개국(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 베트남) 의 핵심 KOL(key opinion leader) 7명을 초청돼 각 국가별 고혈압 치료 가이드라인, 고혈압 환자 관리방안, 카나브 임상결과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말레이시아 전 심장학회장인 데이비드 쿽(Dr. David Quek) 교수가 좌장을 맡아, 각 국가의 심장학회 주요 학회 회장과 부회장들이 참석했다. 보령제약에서는 임상연구를 총괄하는 정형진 상무가 참석해 카나브 및 카나브플러스, 듀카브, 투베로 의 임상결과를 소개했다.

참석자들은 카나브 패밀리 제품들의 강력한 혈압강하 효과와 안전성 등 임상적 가치에 대해 놀라움을 나타내며 동남아 시장에서의 빠른 안착은 물론 산업적인 성과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데이비드 쿽 교수는 “현재 동남아에 발매된 경쟁 제품 대비 임상적 효과를 실제 확인 할 수 있었던 자리였다”며 “카나브가 발매될 경우, 동남아 환자들의 치료성과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보령제약과 쥴릭파마는 매년 정기적으로 FAST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지속적인 행사를 통해 카나브에 대한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하는 것은 물론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처방의 확대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지 이시(George Eassey) 쥴릭파마 부사장은 “쥴릭파마는 아시아 전역의 강력한 네트워크와 신약런칭 경험을 보유하고 있는 회사로써, 보령이 동남아시아의 새로운 마켓에 진출하는데 좋은 파트너쉽을 발휘할 것이다. 이러한 파트너쉽을 이용해 카나브는 가장 최신의 고혈압약물로써 아시아 전 지역의 고혈압환자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보령제약과 쥴릭파마는 지난 2015년 6월 카나브 단일제에 대한 1억 2600만달러 규모의 동남아 13개국 라이선스아웃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2016년 동남아 6개국에 카나브플러스 2771만 달러 규모의 라이선스아웃 계약을 체결했다

보령제약과 쥴릭파마는 2017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에 대한 허가를 획득하고 2018년에는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 필리핀 등에서 허가를 받을 계획이다.

◎동화약품 ‘부채표 후시딘’ 페이스북 페이지 누적 팬수 10만명 돌파=동화약품은 상처치료제 후시딘 브랜드 페이스북 페이지 ‘후시딘 상처공감 다이어리’의 누적 팬수가 최근 10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후시딘 상처공감 다이어리는 ‘상처’와 ‘공감’을 주제로 소비자들과 소통해 왔다. 지난 5년 동안 건강·제약·의학 카테고리에 등록된 브랜드 페이지 중 팬 수 1위를 꾸준히 지켰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후시딘은 제약업계에서 유일하게 소비자와의 지속적인 소통 활동으로 주목 받아왔다”며 “앞으로도 브랜드에 맞는 콘텐츠 개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화약품 측은 10만 팬 돌파를 기념해 ‘후시딘 상처공감 다이어리’에서 소비자들이 직접 기부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상처 후~ 나눔 이벤트’를 2월까지 진행한다. 이벤트 게시물에 팬들이 직접 ‘좋아요’를 누르면, ‘좋아요’ 숫자 한 개당 1000원씩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기부된다.(최대 1000만원)

현재 ‘부채표 후시딘’은 페이스북 이외에도 인스타그램을 통해서도 소비자와 활발한 커뮤니케이션을 이어가고 있다. 넥센히어로즈와 함께 야구장에서 어린이들에게 안전 헬멧을 대여하는 어린이 안전 캠페인, 임산부를 대상으로 하는 매터니티 스쿨(출산, 육아 교실) 후원, 홍명보 어린이 축구교실 후원하는 등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조아제약, 프로젝트A 작품 적용된 어린이 건기식 ‘소아보’ 첫 선=조아제약이 서울문화재단 잠실창작스튜디오와 함께 진행하고 있는 장애아동 창작지원사업 ‘프로젝트 A’를 통해 완성된 미술작품을 제품에 적용해 눈길을 끌고 있다.

화제의 제품은 어린이 건강기능식품 ‘소아보’액이다. 프로젝트A 작품이 케이스 전면과 사면포에 적용된 소아보는 국내산 6년근 홍삼과 비타민B1, B6, 나이아신 등 10여종의 성분이 함유됐다.

홍삼의 경우 아이들에게 과하지 않고 영양성분 기준치에 적합한 함량인 진세노사이드(Rg1, Rb1 및 Rg3의 합) 3.5mg/g이 담겨 있다. 벌꿀, 사과농축액, 자몽종자추출물 등을 함유해 홍삼 특유의 쓴맛을 없애고 아이들이 거부감없이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조아제약이 2013년부터 후원하고 있는 ‘프로젝트A’는 장애아동이 가진 독특하고 기발한 상상력을 키워 미래의 예술가로 키워내고자 시작됐다. 공모를 통해 예술적 재능을 가진 장애아동을 선발하고 이들을 지도하는 예술가와 일대일 멘토링을 통해 미술작업을 진행한다. 조아제약 측은 프로젝트A를 통해 아티스트 마리킴, 아트놈, 임지빈, 라오미, 홍원표, 찰스장 등 젊은 예술가들이 장애아동들과 예술적 교감을 나누며 멘토링을 진행해 왔다. songbk@kukinews.com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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