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손지웅 전 한미약품 부사장 영입

LG화학, 손지웅 전 한미약품 부사장 영입

기사승인 2017-02-07 10:50:50

[쿠키뉴스=조민규 기자] LG화학은 생명과학사업본부장으로 前 한미약품 CMO(최고의학책임자)겸 신약개발본부장 출신인 손지웅(孫智雄, 남, 64년생)부사장을 영입했다. 

손지웅 부사장은 서울대 의학박사 출신으로 서울대 내과 전문의, 한림대 의대 임상면역학 교수를 거쳐 영국계 제약회사인 아스트라제네카에서 ‘항암제 신약물질 탐색 아시아태평양지역 총괄’, 한미약품에서 ‘CMO 겸 신약개발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LG화학은 손 부사장의 영입을 통해 레드 바이오 분야를 본격 육성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특히 손 부사장이 레드 바이오 분야에서의 폭 넓은 지식과 경험을 갖춘 업계 최고의 전문가로서 R&D뿐만 아니라 사업가적 역량도 함께 겸비하고 있어 LG화학 생명과학사업본부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 및 시장 선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했다.

한편 손지웅 부사장은 지난 1월31일 한미약품을 퇴사했다.
kioo@kukinews.com

조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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