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권한대행 "구제역 농가 특성에 따라 맞춤형 조치해야"

황교안 권한대행 "구제역 농가 특성에 따라 맞춤형 조치해야"

기사승인 2017-02-11 18:02:14

[쿠키뉴스=이연진 기자]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11일 서울청사에서 열린 민관합동 구제역·조류 인플루엔자(AI) 일일점검회의에서 구제역 확산 방지를 당부했다.

황 권한대행은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꼼꼼히 점검할 것을 당부하는 한편, 신속한 선제적 대처를 할 것을 강조했다.

그는 '농가 규모별 특성에 따라 맞춤형 조치를 해야 할 것"이라며 "소규모 농가는 방역기관이 직접 백신 접종을 하도록 하며 대규모 농가는 접종 이행 여부 점검을 강화해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돼지는 밀식사육으로 인해 바이러스 전파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백신 접종과 항체 형성 여부를 살펴야 한다"며 "구제역 발생 시 신속한 살처분과 2차 감염 예방을 위해 매몰지 관리도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lyj@kukinews.com

이연진 기자
lyj@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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